그리스, 러시아 제재 연장에 대한 EU 동의안 지연시켜

by eknews posted Feb 03,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그리스, 러시아 제재 연장에 대한 EU 동의안 지연시켜



그리스의 새로운 정부가 유럽연합(European Union)과 맞서 싸울 첫 사안으로 러시아에 대한유럽연합의 추가 제재 건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의 경제제재 연장 동의안은 맺어지지 못했다.


기사6(유럽).png

영국 일간 The Guardian(29일)지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브뤼셀에 모여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교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무장세력과의 교전이 발생해 3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당한 후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렸다.



29일 저녁 이 회의에서 외무장관들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지도자들을 계속해서 3월-9월까지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키고 새로운 지도자들을 리스트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동의를 했다. 또한 유럽집행위원회에게 지난 7월에 러시아에 가해진 경제 및 금융 제재를 확대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일간지에 따르면 외무장관이 회의에 참석해 모이기 전 28개국 유럽연합 대사들은 브뤼셀에서 모여 외무장관들이 의논한 사안에 대해 초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유럽연합의 그리스 대사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와 관련된 주요사안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 주요사안은 132명의 개인과 28개의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계속해서 포함시키는 내용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외교관들에 의하면 그리스 대표자는 회의에서 외무장관이 브뤼셀에 도착하기 전까지 어떠한 입장도 취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 내 외교이슈 전문가들 일부는 급진좌파연합당이 최근 총선에서 승리한 후 채무문제 해결을 위해 러시아 이슈를 협상카드로 내걸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진: The Guardia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