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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월드컵 신다운 5 경기 연속 금빛 질주,이상화 3 년만에 노 메달 충격

by eknews posted Feb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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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월드컵
신다운 5 경기 연속 금빛 질주,이상화 3 년만에 노 메달 충격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신다운이 월드컵 시리즈 개인전에서 올시즌 5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간 반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6)가 3년 2개월 만에 노메달도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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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6)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 차 레이스에서 38초29로 출전 선수 스무 명 가운데 5위를 기록해 3년여 만에 메달을 놓쳤으나 다음 날 개최된 2차 레이스에서 38초21의 기록으로 21명 가운데 2위에 올라 은메달을 결국 목에 걸고 말았다.
이상화가 메달을 목에 못건 것은 2011년 12월 3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이상화는 감기여파, 피곤 누적에 소속팀의 문제가 겹치면서 2012년 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4차 대회 1차 레이스부터 이어온 메달행진은 스물아홉 경기에서 멈췄다.



하지만 다음 날 2 차 례이스에서 38초21의 기록으로 유디트 헤세(독일·38초19)에게만 100분의 2초 차이로 뒤져 21명 가운데 2위에 올라 다시 시상대를 차지했다.



신다운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미터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박세영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1차대회와 중국 상하이 3차대회와 서울 4차대회 1,500m 우승자인 신다운은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종목 월드컵 랭킹 1위의 자격을 입증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2차대회 1,000m 금메달을 더해 5개 대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신다운이다. 



올 시즌 태극마크를 단 여자부 1500미터에서도 최민정(금메달)이 노도희(은메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4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였다.



김아랑(한국체대)은 여자 1000미터 결승에서 1분30초368로 결승선을 통과해 중국의 판 커신(1분30초451), 캐나다의 생젤라(1분30초466)을 제치고 우승해 올 시즌 첫 개인종목 금메달을 따냈다.



중반까지 뒤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김아랑은 3바퀴를 남기고 기막히게 인코스를 파고들며 생젤라와 판커신을 제친 후 끝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마지막 바퀴에서 다소 힘이 떨어진 듯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인코스는 확실하게 막았다.



심석희(세화여고)도 마지막 날인 8일 여자 1,500m 2차레이스 결승서 2분28초927의 기록으로 금메달, 김아랑(한국체대)이 2분28초959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모태범(대한항공)도 34초94만에 결승선을 통과,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34초62)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의 이번 대회 종합 성적은 금 메달과 은메달 4개, 동메달 하나로 모두 개인전서 나왔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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