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루마니아 출신, 일자리 구하러 덴마크로

by eknews posted Feb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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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루마니아 출신, 일자리 구하러 덴마크로



지난해 16,000명 이상의 유럽연합 시민들이 노동을 위해 덴마크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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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는 17,800명의 유럽연합 시민들이 입국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08년과 비슷하다. 그 당시 유럽연합회원국인 동유럽 국가들이 유럽 내 일자리 확보를 위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아 수치가 늘어난 바 있다.



현지 언론인 The Local에 따르면 덴마크로 일을 하러 오는 유럽연합 시민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폴란드와 루마니아이다. 이 두 나라에서 온 유럽연합 시민들은 전체 입국자의 반을 치지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지난 해 4,100명의 폴란드인이 입국을 했고 3,900명의 루마니아인이 들어왔다. 또한 1,800명은 리투아니아에서 왔고 1,200명은 불가리아 출신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이민자 그룹은 폴란드와 루마니아 출신이었다.
한편 반-이민정서를 지향하는 덴마크 국민당은 자국 내 증가하고 있는 이민자 추세와 관련해 "동유럽 국가에서 많은 이민자들이 덴마크로 들어와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 고 우려를 했다. 마틴 헨리크센 국민당 대변인은 "노동시장에서 덴마크 국적의 사람이 일을 구하는 것이 다른 국적의 사람들이 구하는 것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고 말했다.



반면 벤스터당의 한스 앤더슨은 "동유럽에서 왜 덴마크로 일을 하러 오는지 이해를 할 수 있다" 고 말하면서 만약 130,000명에 이르는 무직의 덴마크인들이 정부로부터 지금 받고 있는 공공지원을 받지 않게 된다면 노동시장에 당장 뛰어 들어갈 것이라고 비꼬며 얘기했다.


<사진: The Local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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