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42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 다시 고개든 네오나치(Neo-Nazi)



네오나치(Neo-Nazi)는 외국인 혐오주의, 인종차별주의, 반유대주의를 표방하며 평화공존에 위협을 가하는 극우세력의 '신(新)민족사회주의자'들이다. 최근 페기다(PEGIDA)의 시위대에 극우세력이 합세하면서 극우성향의 시위대로 변질할 가능성을 여러 언론에서 다루었는데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기사사진.jpg


지난 4일 '디 차이트'(Die Zeit)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에 극우주의자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게재해온 저널리스트와 네오나치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실명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실명만 공개된 것이 아니라 그들은 죽음의 위협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네오나치는 해적당(Piratenpartei)과 좌파당(Die Linke)의 당원, 사회민주당(SPD)의 청년단체(Jusos) 회원, 도르트문트의 반나치동맹인 블로카도(BlockaDo) 회원, 그리고 루르나흐리히텐(Ruhrnachrichten) 언론사의 저널리스트들의 실명을 페이스북, 트위터에 '검은 띠가 둘러진 상자 안이나 십자가 옆에 실명이 표기된 그림'과 같이 올렸다. 이 그림은 사망이나 부고기사의 형식이어서 죽음과 살해를 연상케 했다.



도르트문트 경찰의 보고에 따르면, 이는 2012년부터 금지된 네오나치 단체인 '도르트문트 민족 저항'(Nationaler Widerstand Dortmund, NWD)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루르(Ruhr) 지방의 도시 중에서도 도르트문트는 독일 서부지역의 네오나치와 극우성향세력의 중심 집결지로 꼽힌다.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RW)주의 도르트문트를 중심으로 한 루르 지방은 독일 내에서도 최대 인구 밀집지역이고 최대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2차 대전 이후에 외국인 이민자들이 많이 유입되었는데, 동시에 이들에 대한 외국인 혐오주의, 인종차별주의적인 정서도 강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12년에는 네오나치에 의해 살해된 이민자들만 9명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당시 랄프 예거(Ralf Jäger, SPD) 내무장관은 NWD 단체와 함(Hamm), 아헨(Aachen)에 있던 이와 유사한 네오나치 단체를 금지한 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온라인으로 협박사진을 올린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네오나치 단체 NWD가 도르트문트의 시내와 기차역 주변 그리고 난민 캠프(망명 신청자들의 숙소) 앞에서 또 다시 시위를 했다고 5일 슈피겔(Spiegel)은 보도했다. 네오나치 단체는 작년에도 울리히 지라우(Ullrich Sierau) 도르트문트 시장과 국회의원의 집 앞에서 시위를 했다가 경찰에 강경하게 진압됐던 적이 있었다.



예거 내무장관은 "저널리스트들에 대한 극우주의자의 비방은 곧 언론의 자유에 대한 공격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네오나치 폭도들을 척결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거 내무장관의 강경한 의지 표출과 경찰의 투입으로 시위대와 반시위대 간의 큰 불상사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페기다 시위대에 이어 네오나치마저 온, 오프라인 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도르트문트 당국뿐만 아니라 독일 정부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Die Zeit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 2월부터 헝가리-중국 간 화물철도시대 열려 file 유로저널 2008.02.09 1864
229 2월부터 헝가리-중국 간 화물철도시대 열려 file 유로저널 2008.02.09 1618
228 2월 유로존 제조업, 미미한 개선 보여 file eknews24 2013.03.06 2186
227 2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안정화 file eknews24 2014.03.04 2302
226 2월 유럽연합 보고서, 고용 상황 지속적 증가 유로저널 2009.03.03 1555
225 2월 유럽연합 보고서, 고용 상황 지속적 증가 유로저널 2009.03.03 1469
224 2월 유럽연합 보고서, 고용 상황 지속적 증가 유로저널 2009.03.03 1560
223 2분기 유로존 생산량 위축 file eknews 2012.08.16 12144
222 28번째 유럽연합국 크로아티아, 축제 분위기 file eknews21 2013.07.01 3755
221 27일 EU 정상회담, EU-우크라이나 협정에 서명 예정 file eknews24 2014.06.24 1954
220 2600만명의 젊은 유럽연합시민, 빈곤에 위협 file eknews21 2015.11.02 1150
219 25일 조기총선 앞둔 그리스, 경제정책 가장 큰 변수 file eknews 2015.01.20 2698
218 20억 달러 EU-아프리카 '반 이민' 펀드 불투명 file 편집부 2017.11.07 1181
217 2050년까지 탄소중립경제 달성한 EU의 정책에 반발 심해 file 편집부 2020.02.12 1476
216 2050년, 유럽 경쟁력 크게 뒤쳐질 것 file eknews21 2015.02.23 1882
215 2050년, 서유럽 내 무슬림 인구 급격히 증가 file 편집부 2017.12.05 2151
214 2035년까지 유럽 내 전기차 유통 100% 전망 file eknews10 2017.07.17 1517
213 2033년, 기차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베이징까지 file eknews21 2018.02.26 2318
212 2030년까지 배출가스 30% 줄이겠다는 EU 위원회 제안에 비판 쏟아져 file 편집부 2017.11.14 1164
211 2030년 더블린은 메가시티가 될 수 있을까? file eknews 2014.09.08 2537
Board Pagination ‹ Prev 1 ...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