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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77%, 부모세대비해 사회정착 쉽지 못할 듯

by eknews posted Feb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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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77%, 부모세대비해 사회정착 쉽지 못할 듯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 시기가 도래하면서 경제를 이끌 주체가 자녀 세대로 옮겨가고 있지만, 2030세대는 극심한 취업난과 학자금 빚, 집값 불안정 등으로 경제적 독립, 결혼 등의 사회 정착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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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30대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본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이 힘들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0~30대 성인남녀 1,08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76.6%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가 어렵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미혼(78.7%)이 기혼(68.1%)보다 더 높았다.
특히, 부모 세대와 비교해서 더 어려운 점으로는 ‘안정성 높은 직업 및 직장 얻기’(48.9%,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외에 내 집 마련하기(46.1%), 원하는 직업 및 직장 구하기(36.8%), 결혼, 출산 등 가정 꾸리기(36.6%), 일정수준 이상의 연봉 받기(35%), 자녀 출산 및 양육하기(31%), 빠른 취업하기(30.3%), 안정된 노후 대비하기(28.3%) 등이 있었다. 



안정적인 사회 정착이 어려운 이유로는 '물가인상에 가계경제가 어려워져서' (40.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이어 취업이 늦어져서(36.7%), 비정규직 등 일자리가 불안정해서(34.1%), 수입이 안정된 곳에 취업하지 못해서(30%), 취업도 하기 전에 빚이 있어서(17.5%),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원받지 못해서 (10.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렇다 보니, 응답자의 36.8%가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었다. 게다가, 수입이 있는 직장인 중에서도 10명 중 2명(22.5%)이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었다. 또, 절반 이상인 58.6%는 본인이 희망했던 것보다 실제 결혼 및 계획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이 원래 희망했던 결혼 연령은 남성 평균 30세, 여성 28세였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예상하거나 실제로 한 결혼연령은 남성 34세, 여성 32세로 각각 4년이 늘어났다.


<표: 통계로 말하는 데이타뉴스 전재 www.datanews.co.kr>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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