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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파이터들,'UFC FIGHT NIGHT 60'에서 완전승

by eknews posted Feb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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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파이터들,'UFC FIGHT NIGHT 60'에서 완전승




한국계 파이터들이 15일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1st뱅크 센터에서 'UFC FIGHT NIGHT 60' 대회에서 모두 한방의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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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도널드 세로니에게 억울한 판정패를 당한 벤 헨더슨(미국)은 웰터급 경기에 대체 투입돼 신성 브랜든 댓치(미국)에게 4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을 , 또 다른 한국계 파이터 제임스 문타스리는 언더카드에 출전해 UFC 첫 승을 신고했다.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은 지난 판정패 후 4주 만에 체급을 바꿔 웰터급에 도전해 무리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태치를 상대로 잘 버텨냈고 2라운드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지만 승부가 갈리진 않았다.



3라운드를 잘 버틴 헨더슨은 4라운드에서 승부를 걸었다. 라운드 중반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고, 엘보우와 파운딩, 니킥까지 곁들여 태치를 공략했다. MMA 무대에서 거둔 11승이 모두 1라운드 KO승일 정도로 초반에 강했던 태치가 별다른 반격도 해보지 못한 채 무너져 승부가 갈렸다.



같은 날 UFC에서 한국인 어머니를 둔 UFC 라이트급 파이터 국계 제임스 한문타스리(26)도 전 미국 태권도 챔피언 출신답게 화끈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이며 TKO승을 거뒀다.



상대인 코디 피스터를 1라운드 초반부터 피스터를 태권도 특유의 뒤돌려차기와 돌려차기로 상대 피스터를 강하게 몰아붙여 꼼작 못하게 만들었고, 2라운드 1분 4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Real Naked Choke)'로 승리를 거뒀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는 숨을 쉴 수 없도록 팔로 상대방의 목을 조르는 기술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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