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아이들 태운 승용차 안에서 흡연 금지

by eknews posted Feb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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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아이들 태운 승용차 안에서 흡연 금지



어린이를 태운 승용차 안에서 흡연을 해 적발될 경우 50 파운드의 벌금이 10월 1일부터 부과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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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Sky News(13일) 방송에 따르면 승용차 안에 어린이가 동반할 경우 흡연을 금지하는 개정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국회의원들 중 342명이 이러한 법안에 찬성했으며 74명만이 반대표를 던졌다.



영국 정부 의료전문 담당인 데임 샐리 데이비스(Dame Sally Davies) 교수는 이러한 법안 개정에 대해 "18세 미만의 아이들을 태운 승용차 안에서 흡연하는 것을 금지시키는 규제가 통과되었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간접흡연으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게 되었다. 승용차 안에서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 아이들은 심한 대기오염물질에 노출이 되며 암을 유발하는 비소, 포름알데히드, 타르 등 화학물질에도 노출이 된다" 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폐 재단(British Lung Foundation)에 따르면 잉글랜드에서 매주 40만명의 아이들이 가족의 승용차 안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다. 페니 우즈(Penny Woods) 영국 폐 재단 대표는 "정부는 (건전한 흡연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모든 담배 제품의 포장재를 일관화시켜야 한다" 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매년 20만명의 아이들이 흡연을 시작하는데 이 수를 낮춰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 흡연권리를 지지하는 포레스트(Forest) 단체의 사이몬 클라크(Simon Clark) 대표는 최근 의회가 통과한 개정법안에 대해 "지나치다" 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정부가 국민의 사적인 공간까지도 통제해서는 안 된다" 고 주장하면서 "많은 수의 흡연자들은 아이들이 탄 승용차 안에서 흡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흡연을 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사진: Sky News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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