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와의 휴전협정 유효일 미루기 시도"

by eknews posted Feb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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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와의 휴전협정 유효일 미루기 시도"



지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우크라이나의 철도 교통 요충인 데발트세베(Debaltseve)를 점령할 수있도록 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휴전협정을 미루기를 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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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The Guardian(13일)지에 따르면 벨라루스 수도인 민스크(Minsk)에서 진행된 회담에 참석한 4명의 정상들 중 3명(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회담이 종료되자마자 유럽연합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브뤼셀로 향했다.



이 세 정상들은 나머지 26개의 유럽연합 회원국 정상에게 민스크에서 있었던 협의에 대해 보고를 했다. 이 협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간 2차 휴전협정이 맺어졌다. 하지만 이 일간지는 세 정상들이 휴전협정에 대한 "신뢰성" 을 충분히 주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일간지에 따르면 브뤼셀 서밋 자리에 참석한 유럽연합 정상들은 민스크 평화안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것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그 이유는 푸틴 대통령의 자세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민스크에서 이뤄진 회담 때 푸틴 대통령은 8,000여명의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에 의해 물러나기를 바라면서 우크라이나와의 휴전협정 시작점을 10일 늦추기를 원했다.



또한 브뤼셀에서 이뤄진 보고 때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개인적인 감정을 정상들 앞에서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민스크 회담이 다가오면서 그는 이틀 간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고백했고 또한 회담 전 우크라이나 동쪽 마을인 크라마토스크(Kramatorsk)에 위치한 병원을 방문했는데 그 자리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의 공격으로 팔을 잃은 4세의 어린 아이를 만난 이야기를 소개했다고 The Guardian지가 보도했다.


<사진: The Guardia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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