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 "1월 물품 판매 가격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

by eknews posted Feb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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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청, "1월 물품 판매 가격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



영국 유통업체의 물품 판매 가격이 1월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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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계속떨어져 업체의 휘발유 지출 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최종 물품 판매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The Guardian(20일)지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달 유통업체의 물품 판매 가격이 전년대비 3.1%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7년 이레 가장 크게 떨어진 수치이다. 영국 통계청은 이어 전월 대비 유통업체 물품가격은 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 또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1월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15.1% 하락했다.



이 일간지에 따르면 물품가격 수치는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와 다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스, 전기, 수도요금과 외식비 등의 서비스요금을 포함한다.



통계청 수치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0.3%를 기록했으며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는 수개월 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는 전월과 비교했을 때 줄어들었다. 1월 유통업체의 총 매출은 12월보다 0.3% 적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해와 비교했을 때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윌리엄슨(Chris Williamson) 시장조사업체 마킷(Markit) 관계자에 따르면 "유통업체의 매출이 1월 줄어든 것은 계절적인 요인의 영향이 크다" 고 말하면서 "당연한 현상"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 말 유통업체의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인해 소비가 늘었다. 그에 반해 1월 같은 경우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마크 카니(Mark Carney) 영란은행 총재는 실질임금이 늘면서 소비자 지출이 올해 기록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워드 아처(Howard Archer) IHS 글로벌 인사이트(Global Insight) 관계자는 "올해 유통업체 매출 전망과 소비자 지출 전망은 밝다" 고 분석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현재 낮은 인플레이션과 임금증가로 인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사진: The Guardia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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