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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중국과 일본 연파하고 아시아 선수권 2연패

by eknews posted Mar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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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중국과 일본 연파하고 아시아 선수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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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준결승에서는 중국을, 결승에서는 일본을 각각 연파하고 아시아 선수권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폽기 아레나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여자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포함한 전승으로 우승,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대회에 이어 2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헀다. 특히, 대표팀은 1987년부터 시작해 15회째를 맞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대표팀은 17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란을 60-11로, 2차전에서도 인도를 50-10으로 각각 대파했고, 3차전에서 일본을 맞이해 정유라가 12골을 기록하며 팀 최다 득점, 김온아(7골)와 이은비(5골) 등의 맹활약에 힘입어 32대2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어 준결승에서 중국을 맞이한 대표팀은 정유라와 최수민(서울시청)이 나란히 7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면서 42-23으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해 일본과의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일본을 맞아 결승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은 김온아가 일본의 압박수비를 한 번에 뚫어내는 킬 패스 ,레프트 윙 이은비가 재빨리 라이트 백 쪽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일본 수비를 흔드는 변화무쌍한 포지션 체인지 등으로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고, 효과적인 수비와 골키퍼 박미라의 선방으로 일본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면서 일본을 36-22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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