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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5.03.24 02:46
맷 에브리, PGA투어 아놀드 파머 대회에서만 두 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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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에브리, PGA투어 아놀드 파머 대회에서만 두 번 우승 맷 에브리(32)가 '골프의 전설' 아널드 파머(86ㆍ이상 미국)가 주최한 대회에서만 '골프 황제' 타이어 우즈(40.미국)와 로렌 로버츠(60.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대회 두 번 우승 기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브리는 22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에브리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으로 헨릭 스텐손(39.스웨덴.세계 랭킹 3위 )을 1타 차로 누르고 우승하면서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했다. 그는 또 1987년 페인 스튜어트(미국ㆍ1999년 사망) 이후 이 대회에서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우승자로 기록됐다. 에브리는 2010년 마리화나 소지죄로 체포되는 바람에 90일간 출전정지를 받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4타 차 역전 우승을 거뒀던 에브리는 이번에도 선두 스텐손에게 3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에브리는 18번홀(파4)에서 6m 거리의 버디를 성공하며 정상에 섰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6ㆍ북아일랜드)는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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