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S, 간호사 네 명에 한 명 꼴로 외국인 채용해야 할 듯

by eknews posted Apr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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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S, 간호사 네 명에 한 명 꼴로 외국인 채용해야 할 듯



간호 및 조산 심의회의 수치에 따르면 영국 내 훈련 기관의 감소와 영국 본토 출신 간호사 및 조산원의 감소로 인해 NHS가 외국인 출신 직원을 더 많이 채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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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S는 고질적인 영국 출신 간호사 및 조산원 부족 현상으로 필요 인력 네 명 중 한 명을 외국인으로 충원해야 할 입장에 처해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현 연립 정권 하에서 매년 간호 및 조산 교육 시설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결과, 소수의 '영국 본토 출신' 간호사만이 영국의 현 의료 시스템 하에서 양산되고 있다. 



영국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령층의 의료 서비스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NHS는 의료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 있다. 지난 목요일에 있었던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보수당의 David Cameron 총리는 더 많은 간호사와 더 많은 의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치료받았다고 말하면서 그의 NHS정책을 옹호했다.



더 많은 간호사들이 채용되었다는 총리의 말은 사실이나, 이들 중 상당수가 해외에서 채용된 외국인이라는 사실은 현 보수당에 달갑지 않은 사실이다. 영국 왕립 간호 학교는 외국인 간호사들의 기술을 높이 샀으나, 해외 채용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꼬집으며, 수천 명의 젊은 이들이 의료 서비스에서 커리어를 개발하기 원하고 있으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 왕립 간호 학교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54,000명의 영국 간호 지원자들이 훈련 시설을 찾고 있으며, 이와는 대조적으로 2010-2011년에는 단지 20,092명에 불과한 이들만이 간호 훈련 시설을 찾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출처: The Guardia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임민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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