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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5 14:43
푸조 208, 자동차 연비 신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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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8, 자동차 연비 신기록 세워 사진출처: Le Figaro전재 파리시에서 공해추방을 위해 디젤자동차에 대한 제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PSA 푸조 시트로엥이(회장 카를로스 타바레 Carlos Tavares) 연료 소비를 줄이며, 이산화 탄소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모델을 선보였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의하면, 푸조는 지난 4월 벨샹 기술 센터에서 푸조 208 BlueHDI모델 시운전을 가지면서 100km를 3리터에 주파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9g/km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근 공해방지기준인 Euro 6의 기준을 충족하는 기록이다. 기록을 더 향상시키고 기술의 한계를 측정하기 위한 특별한 시운전도 있었다. 이 시운전은 4명의 운전자들이 서로 운전석을 교체하며 38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평균 속도 60km를 유지하고 2,152km를 단 한번의 주유로 주행하였다. 그 결과 100km를 주행하는데 연료 소비가 2리터를 넘지않는 기록이 나왔다. 이 기록은 자동차 뒷면에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특수 모터와 미슐렝 에너지 세이버 타이어를 사용하며 얻어낸 것이다. 비록 상용화되지 않은 여러 기술들을 사용했지만, 푸조는 100km를 2리터에 주파하는 것이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자체적으로 증명하면서, 아직 디젤 자동차의 운행에 먹구름이 드리워지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95g/km의 기준을 상용화 하는 것이다. 유럽연합은 지난 지난해, 2020년부터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g/km이하로 제한한다는 투표를 성사시킨바 있다. 프랑스 파리도 2017년부터 2011년 이전에 생산된 디젤 자동차의 운행을 금지하는 안을 내놓는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디젤 연료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제한 정책이 적용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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