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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료환자 66%가 10대

by eknews posted May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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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료환자 66%가 10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과다활동을 수반한 주의력결핍장애,ADHD)’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2012년까지는 증가하였고 2013년에는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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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일부터 약물이 동반되지 않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상담은 정신과 질환 청구코드 대신 보건일반상담코드로 건강보험을 청구할 수 있게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 등 3가지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ADHD는 생물학적으로 활동과 주의집중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기능 저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가족력 및 유전적인 경향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임신 중 흡연, 음주, 약물 복용 등이 자녀의 ADHD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나타난다.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청소년기 이후 성인기까지 지속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를 받으면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 등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주의 산만, 과잉 활동, 충동성은 감소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과다활동을 수반한 주의력결핍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실인원은 2009년 5만1천명에서 2013년 5만8천명으로 약 6천2백명(12.06%)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감률은 2.89%를 보였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2009년~2013년까지 5년간 10대 진료실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3년에는 전체 환자 중 10대 환자가 38,307명으로 65.9%를 점유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ADHD’의 인구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2009년 대비 2013년 1.08배 (107명→116명, 연평균 증가율 2.17%) 증가하였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인구 10만명당 10대 실진료환자수는 2009년 대비 2013년 1.28배(501명→640명, 연평균 증가율 6.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2013년에 남성이 46,580명으로 여성 11,541명에 비해 약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ADHD 진료실인원 중 80.1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3년 기준으로 ‘ADHD’ 실진료환자수의 구성을 살펴보면, 10대 남자가 30,556명으로 52.57%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10대 미만 남자가 23.73%(13,795명), 20대 남자가 2.80%(1,625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을 분석해본 결과, 연평균 증감률은 10.58%이고 2009년 대비 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49.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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