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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 전망, 미국은 하향되고 유럽은 상향해

by eknews posted May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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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 전망, 미국은 하향되고 유럽은 상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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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적자 급증 발표에 따라 미 경제지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럽은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성에 따르면 지난 2월의 무역적자가 359억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3월의 미국 무역적자는 514억 달러로 2008년 10월 이후 6년 5개월만에 높은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전월대비 43.1%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으며, 지난 1996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무역적자 급증의 이유는 서부 연안 항만지역의 노동분쟁으로 인해 억제되고 있던 수입이 회복되면서 일시적으로 물량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됐다.  


특히 3월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312억 달러 수준으로 전월대비 38.6% 상승해 무역적자의 과반을 차지했다. 
 2014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7217억 달러 수준으로 중국과 독일, 일본, 멕시코, 캐나다에서 많은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애틀랜타 연방은행은 3월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예상 이상으로 확장됨에 따라 2분기 미 경제성장률이 0.8%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금융위기 발생 1년 후 9.2%까지 급등했던 미국의 실업률이 3월 말 현재로 5.4%로 떨어지면서 미국 경제 호전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금융 위기가 불러온 대침체 진입 직후인 2008년 6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미국의 지난 4월 고용도 22만3천개의 새 일자리를 추가해 연초의 혹한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고용 사정은 호전되고 있으나 아직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4월에 단 3센트 올라 24.87달러(2만8500원)를 기록했다.


반면 EU 위원회는 저유가와 유로화 약세, 안정적인 세계경제 성장 및 경제정책 수행도를 고려할 때 올해 EU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예상을 발표했다.  


EU의 2015년 경제성장률 예측은 3개월 전 1.3%로 추측됐으나, 지금은 1.5%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올해의 EU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도 향상돼, 마이너스권에 머무는 대신 0.1%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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