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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스부륵 다문화 축제-Fest der Vielfalt

by eknews05 posted May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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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스부륵 다문화 축제-Fest der Vielfalt

2015 5 10일 두이스부륵 시에선 외국관과 두이스부륵 역사박물관이 함께 다문화 행사를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개최하였다. 작년엔 비가 온 관계로 행사를 박물관 안에서만 치르게 되었었지만 금년은 부드러움을 상징하는 청마의 힘차고 역동적인 해 5월의 화창한 날씨의 축복받는 분위기에서 야외에서 다문화행사가 진행 되었다.

이 행사에는 20여 개국이 각각 이색적인 전통 의상으로 자신들의 문화와 음식을 선 보여주었다.
먼저 코낼리아 케아트-(Kornelia Kerth-Jahn) 역사박물관 관장과 나찌에 나햐르(Naziye Najar) 외국관 관계자는 우리 도시의 얼굴들이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였다. 각양각색의 문화와 음식을 멀리 여행하지 않고도 이렇게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자랑스런 모습으로 인사말을 했다
.

Duisburg 시는 루루지방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며 인구 약 50만명이며 그 중 159,000명의 외국인들이 세계 129개국에서 와서 살고 있으며 4,834명의 아시아인이 거주하고 있다. 오늘 행사엔 약 35백여명의 관객이 참석하여 다양한 문화를 볼 수 있는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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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스부륵 한인회 서신선 회장은 이날 다문화 행사에 도르트문트 지역에서 창립된
아리랑무용단 (단장 서정숙) 6명의 단원들과 함께 북가락-난타로 문화행사를 개막했다.  마침 육지항구엔 일일 장 (Marina Markt)이 형성되는 날이었다. 두이스부륵의 육지항구는 유럽에서 제일 큰 육지항구이고 정말 그곳은 인산인해였다. 무대는 박물관 입구이고 일일 장이 바로 옆에서 형성되어 있었다. 무용단의 고운 한복차림이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고 웅장하고 박동감 있는 북소리가 울려 퍼지자 일일 시장의 방문객들이 홍수처럼 몰려들었다.
옷을 갈아입고 다시 무대에 등장한 무용단의 부채춤 또한 청충들의 “wunderbar” 의 연발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젊은 세대 못지 않게 정열을 쏟아 공연하는 아리랑무용단의 공연을 감상하는 이들은 마음 깊은 곳에서 물의 흐름과 같이 조용히 녹아 드는 율동을 바라보는 세계인들의 모습은 극치에 달했다
.

또한 두이스부륵 한인회는 이 행사에 한국전통 음식을 선 보이기도 했다. 한국전통 음식을 시식하기 위하여 많은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 하루 전에 두이스부륵 양승주 여성부장을 비롯하여 이유형 부회장, 박종대 자문위원, 김평림 전임회장 등 10여명의 임원들이 서신선 회장 댁에서 밤 12시까지 김밥
, 만두, 야채튀김, 김치 등을 준비하였다. 자진해서 열심히 도와주는 임원들의 열성과 정성이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고 서로 농담하며 주거니 받거니 웃으며 일하는 모습들은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조직력과 많은 일손이 필요했었지만 정말 보람된 하루였고 우린 정말 지구인으로 우리 한국을 이들에게 가까이 느낄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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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일 독일신문 WAZ 두이스부륵편에는섬세한 여인들과 웅장한 북들이란 제목의 기사에 개막에 두이스부륵한인회 여인들이 손에 북채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전통한복에 빨간 고름을 맨 6명의 조막조막한 여인들이 7개의 북에서 내는 크고
웅장한 소리는 그녀들의 섬세한 모습과는 너무나 매력 있는 상반성을 보였고 북소리와 허이라는 중간소리

그리고 북의 리듬이 1일시장으로 부터 많은 관객을 모이게 했으며 아주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보도 되었다.
(기사제공: 두이스부륵 한인회)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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