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의 명상이야기

나 사랑해?

by eknews posted Jun 07,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나 사랑해?



왜 자꾸 감정이 이입되느냐? 

이유는 단 한 가지. ‘나를 알아 달라’는 겁니다. 

나를 알아달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안 알아 줍니다. 

그래서 감정이 이입되는 겁니다. 



왜 기분이 나빠지고, 부부간에도 싸우고 어쩌고저쩌고 일이 많은가?

‘나를 알아 달라’는 건데 상대방이 그걸 안 알아주기 때문입니다. 



안 알아주면 어떤가요? 

내가 나를 알아주면 되고, 하늘이 알아주면 되는 거 아닙니까? 

왜 이 사람 저 사람이 나를 인정해 줘야 됩니까? 



스스로 자기가 인정할 수 없을 때, 자신이 없을 때 남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짱짱하면 ‘나 어떠냐? 잘하냐?’ 하고 안 물어봅니다. 

스스로 만족할 때는 그게 필요 없습니다. 

스스로 뭔가 꿀리고 만족하지 못할 때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어떠냐고 계속 묻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바라볼 때 만족스럽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마시고, 

내가 스스로 나를 인정할 수 있도록 갖추십시오. 



내가 이렇게 재주가 많고 일 잘하고 머리가 좋고 많이 알고 있고
많이 가지고 있고 통이 크다. 

그런 거를 ‘알아 달라’ 그 얘기입니다.

단지 그겁니다. 

그게 안 되니까 말로 이야기하고 몸으로 이야기하고
온갖 걸 동원해서 표시를 하는 겁니다. 

그러지 마시고 그냥 남이 스스로 알아주도록 하십시오. 



옆에서 누가 알아 달라 그러면 그냥 ‘잘 한다’ 한 마디 해주십시오. 

그러면 됩니다. 

그냥 알아주면 되는 것을, 굳이 또 안 알아주려고 할 건 뭐 있습니까? 



하지만 매일같이’잘 한다, 잘 한다’ 할 수는 없습니다. 

부부 간에도 매일같이 ‘나 사랑해?’ 하고 확인하면 지치고 싫증납니다. 

가끔 한 달에 한 번 정도 ‘참 잘한다. 참 괜찮은 사람이다’하면 되는 일입니다. 

사흘이 멀다 하고 알아달라고 하면 피곤해집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주변사람들에게 감정이입 하지 않으면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가 없을 것입니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