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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조사단, 개성 만월대 6개월간 발굴 조사

by eknews posted Jun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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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조사단, 개성 만월대 6개월간 발굴 조사



고려왕조의 정궁(正宮)인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가 남북 공동으로 6개월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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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3일 오전 남측(남북역사학자협의회, 국립문화재연구소 발굴단 등)과 북측(민족화해협의회,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발굴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조사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남북 간 문화교류 확대라는 국정과제에 기반해 민족 화합을 다지고 평화통일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남북 간 소통·협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07년부터 남북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는 비정치 분야의 남북 간 순수 교류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고려의 정궁(正宮)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개성역사유적지구’에 속하는 개성 만월대는 2007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6차에 걸쳐 남북이 공동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그동안은 매회 2개월 이하의 제한된 조사기간과 발굴 중단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공동발굴 재개를 계기로 올해는 발굴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6개월간(6.1.~11.30.)의 조사에 합의했다.



이번 남북 공동발굴조사는 남측의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북측의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발굴단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조사대상은 고려 궁성의 서부건축군 구역(약 3만 3000㎡) 중 왕실의 침전인 ‘만령전’ 추정지로, 최소 4000~7000㎡ 상당의 구역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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