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도청, 티켓 가격 한시적 인하 결정

by eknews posted Jun 16,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 철도청, 티켓 가격 한시적 인하 결정


독일에서 기차는 일상 교통수단이다. 심지어 버스가 가지 못하는 곳을 기차가 대신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일 전역에 철도 시스템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최근에 잦은 파업과 잇따른 연착으로 열차 고객들의 원성을 샀었다. 그래서 기차 대신 고속버스로 대체하는 국민이 늘면서 결국 독일 철도청은 티켓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단 한시적이다.  



지난 13일 '디 벨트(Die Welt)'보도에 따르면, 독일 철도청은 6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티켓 가격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가격 인하에 해당되는 기차는 ICE, IC, EC다.(RE는 제외) 일반적으로 할인이 적용된 티켓 최소 금액은 29유로였지만, 이 기간 동안 10유로를 인하한 19유로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독일 철도청은 밝혔다. 



승객은 이 기간에 할인이 적용된 값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약도 할인 된 가격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Bahn-Card-25'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이 티켓으로 예약을 할 시 7일 전까지 예약이 완료 되어야 중복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철도청이 이와 같은 대대적인 행사를 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던 철도청의 파업 외에도 고속도로가 확충되고 고속버스의 티켓 가격이 인하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재 'BerlinLinienBus' 회사는 함부르크-베를린 편도 티켓을 9유로부터 판매하고 있고, 'FlixBus' 회사는 일찍 예매한다면 단돈 5유로에 편도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구간을 기차로 이동할 시 티켓 가격은 78유로부터 시작한다. 



철도청이 이번 할인을 계획하면서 6월 15일~10월 31일 내의 모든 날짜에 할인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올 여름, 가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할인적용 가능한 날짜를 반드시 미리 알아봐야 한다.  



1000 독일.jpg

<사진출처: Die Welt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