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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채수빈', 결국 이상엽과 이별로 시청자들 눈물

by eknews posted Jul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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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채수빈', 결국 이상엽과 이별로 시청자들 눈물


가슴 아픈 사랑에 빠진 채수빈이 결국 이별을 맞았다. 


KBS 2TV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 12일 방송분에서 한은수(채수빈)는 두 집안의 악연으로 얽혀있는 것에 괴로워하다 장현도(이상엽)와 헤어지게 됐다. 그동안 가족처럼 믿어 온 장태수(천호진)가 이미 오래 전 자신들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수네 가족들은 은수와 현도의 연애를 막을 수 밖에 없었다.  


은수는 현도와의 만남을 반대하는 할머니(정재순)와 대화 후, 어머니 선희(최명길)에게 울면서 자신과 현도의 만남을 그 전에 더 말리지 그랬냐고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 밤새 잠 못 이루고 고민하던 은수는 결국 현도와의 마지막 만남을 준비했다. 
평소와 같이 드라이브를 하고 쇼핑을 했지만 착잡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던 은수는 결국 현도에게 커플티셔츠를 사달라는 말로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둘은 이별하자는 말이나 변명 없이 "잘 지내라", "현도씨도요"라는 말로 각자 마음을 정리했다.  


한편, 한은수는 밝고 속 깊은 긍정적인 인물로, 철없는 재벌2세 장현도(이상엽 분)와 사랑에 빠졌지만 장현도의 어머니 정수경(이혜숙 분)이 집안 형편이 안 맞는다며 둘의 교제를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그러한 반대에 맞서 은수는  '자신의 꾸밈없는 생각과 진심을 상대방에게 전하기, 남자친구 어머니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등을 통해 조금씩 정수경을 매료시키며 결국 교제 허락을 받는데 성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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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은수는 남들을 속 깊게 배려하며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긍정의 아이콘답게 자신을 반대하던 수경까지 자신만의 진심과 적극적인 호감 표현으로 얼어붙은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며 결국 교제를 허락 받는 데 성공시켰지만 지난 방송분에서 헤어져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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