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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 문화실크로드 출발점”,세계에 알린다

by eknews posted Aug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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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 문화실크로드 출발점”,세계에 알린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실크로드를 재조명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경주시내 일원에서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를 테마로 유라시아의 문명과 함께 신라문화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신(新)문화실크로드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산업사회의 교역을 뛰어넘어 IT를 통한 정보와 문화교류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실크로드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겠다는 것이 이번 ‘실크로드경주2015’의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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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오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실크로드2015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사진=2015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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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의 교역을 뛰어넘어 디지털 실크로드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실크로드 경주 2015’.

(사진=2015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실크로드 경주’, 인도·태국 등 40여개국 참여


‘실크로드경주2015’는 현재 40여개국에서 참여를 확정지었다.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만 하더라도 외국인 1500여명을 포함해 1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행사 대표 프로그램인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바닷길 국가와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이란, 러시아 등 사막길과 초원길 국가 등 19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랜드바자르 참여 국가들은 부스만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전통 공연과 인형극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실크로드 선상의 대학 연맹체인 SUN(Silkroad University Networks)에는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루마니아 등 유럽 국가들을 포함해 20개국 이상이 참여를 확정했다.
폐막식 등에 호주,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도 사절단을 파견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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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각종 연계행사 등 4개 테마로 진행된다.

(사진=2015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실크로드 각국의 역사·문화축제 ‘풍성’
59일간 세계 문화 축제 ‘실크로드경주2015’에서는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각종 ‘연계행사’ 등 4개 테마로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실크로드 각국의 전통차 거리를 중심으로 음식, 공예품, 민속공연 등을 한 곳에 모은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는 ‘실크로드경주2015’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국의 전통 가옥의 특징을 살려 부스를 만들고, 각 국의 전통 옷을 입은 각 국의 상인들이 직접 장터를 운영한다.
터키 메흐테르 군악대를 주축으로 다양한 실크로드 국가들의 전통악기 공연단의 연주를 볼 수 있는 ‘실크로드 퍼레이드’는 화려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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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담은 판타지 세계를 연출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2015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전시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21’은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판타지 체험여행으로 실크로드 신화 속 상상의 동물, 아라비안나이트 등의 판타지 세계가 연출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실크로드 리얼리즘전’을 통해서는 중앙아시아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중앙아시아의 특징과 느낌을 풍부하게 표현한 대작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플라잉: 화랑원정대’, 실크로드 애니메이션,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현악기와 경주의 삼현삼죽을 활용한 동서양 뮤직 페스티벌, 실크로드 소리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황금을 바탕으로 시대별 신라예술의 큰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인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전’은 2013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렸던 ‘황금의 나라, 신라’ 기획전의 귀국전으로 추진된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83호) 등 640여점의 황금유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LED, 3D영상 등 활용한 화려한 ICT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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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타워와 왕경숲 일대에 일루미네이션 쇼가 펼쳐진다.

(사진=2015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또 최첨단 ICT기술 구현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석굴사원인 ‘석굴암’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 체험관’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현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공연 ‘바실라’는 고대 페르시아의 구전 서사시인 ‘쿠쉬나메’ 스토리를 재구성해 신라와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교류를 재조명한 무용극이다.
특히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이야기와 실크로드 주얼리 in 드라마, 실크로드 유물 특별전 등의 전시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문화 미래관’을 통해서는 고구려와 고려, 조선, 해방후와 분단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루미네이션 쇼’는 경주타워와 왕경숲 일대를 LED, 3D영상, 조명 등을 통해 빛으로 물들이는 첨단 멀티미디어 쇼로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난타, 드럼캣, 비밥, 점프 등 다양한 넌버벌 공연들로 구성된 ‘2015 공연관광축제’를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영희 한복패션쇼, 김덕수 사물놀이, 아리랑 태권무 등 볼거리가 넘쳐난다.
행사 기간동안 경주시가지 일원에서는 ‘시도·시군 문화의 날’과 연계해 경북도내 시군의 특색있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신라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경주시가지 행사’도 마련돼 있다.
더불어 한국 터키 양국 간 수준높은 문학교류를 위한 한-터 문화 심포지움, 실크로드 선상에 있는 대학들의 연맹체인 SUN(Silkroad University Network) 창립총회, 실크로드 대학생 문화박람회 등도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기사 자료 및 사진: 2015경주세계 문화 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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