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커리어 여성, 자녀수 더 많아

by eknews21 posted Aug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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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커리어 여성, 자녀수 더 많아


독일의 출생율은 낮다. 오늘날 자녀를 돌보는 일보다 커리어를 쌓는 것에 열정을 쏟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현상을 본다면, 너무나 논리적인 일이다. 하지만, 실제 통계수치가 이러한 논리를 뒤엎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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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piegel onine)


지난 독일 미래문제 연구소 BAT재단의 연구결과의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작년 설문조사 결과 독일 국민들의 60% 사람들이 자녀보다 자신의 커리어를 중시한다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독일의 출생률이 낮은 것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실제 통계수치는 이와는 다른 모습이다. 예를들어, 뉴질랜드나 미국에서는 여성 한명당 평균 자녀수가 대한민국이나 이탈리아보다 많으나, 뉴질랜드나 미국의 여성들이 대한민국이나 이탈리아의 여성보다 경제활동 참여도가 높으며, 경제활동에 있어 높은 직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잦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가 높다면, 자녀보다는 커리어를 쌓는일에 많은 관심을 보일것이라는 전제를 증명할수 없는 자료로 볼수있다.


세계 성별차 보고서의 OECD 국가 여성들의 출생율과 경제활동에 있어 임원직위 비율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점점 많은 여성들이 직업과 커리어를 쌓을수 있는 국가들에서의 출생률은 그렇지 않은 국가들의 출생률보다 낮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점점 많은 커리어를 쌓는 여성들이 많은 자녀를 가지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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