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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08.11 21:49

2015 K-Pop World Festival 함부르크 지역예선 개최

e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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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Pop World Festival 함부르크 지역예선 개최

2015 K-Pop 월드 페스티벌 독일 함부르크 지역예선이 지난 1일 함부르크대학교 대강당(Audimax)에서 개최되었다. 2015 K-Pop World Festival은 전세계 63개국에서 예선전이 개최되며 지역예선 우승팀에 대해서 동영상 심사를 한번더 거친후 10월 창원시에서 열리는 최종결승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함부르크총영사관이 주최한 함부르크 지역예선은 KBS에서 촬영한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응원동영상 상영으로 본 공연이 시작되었다. 총 35팀의 참가팀들은 A그룹(6-10인)과 B그룹(2-5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독일 각지역에서 K-Pop 및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500여명의 쳥년들이 관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에는 독일 공영방송 NDR 라디오 방송국(90,3)에서 찾아와 생방송으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행사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독일 전역에 전달했으며, Hamburg TV Journal에서도 참가자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취재하는 등 현지 언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선 경연에 앞서 부대행사로 함부르크의 KANG Center 태권도장에서 품세, 격파 등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본선의 치열한 경연 끝에 A그룹에서는 Infinite의 Before the Dawn을 공연한 UC가, B그룹에서는 G-Dragon의 Good Boy를 공연하여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NOVA가 영애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함부르크총영사관에서 마련한 상장, 부상(카메라)과 더불어 한국에서 열리는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K-Pop 팬들은 독일의 많은 친구들과 K-Pop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함부르크에서 계속 대회가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대회때는 부대행사로 한국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한국 음식 등)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독일 함부르크 정나리 기자
eurojournal0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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