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종합대회 시상식 및 야간 문화공연-K-POP 유럽스타 콘테스트

제45회 전국종합대회 시상식 및 야간 문화공연-K-POP 유럽스타 콘테스트

오후 6시가 넘도록 축구 경기가 진행 되는 가운데 야간 행사장에서는 2부 야간 행사가 시작 되었고 시상식과 야간 문화행사가 막이 올랐다.

첫 순서로 서일도의 가야금 연주가 있었고, 진성은의 팬 드럼이 먼저 무대 위에 올려졌고, 시상식 순서에서는 입장상으로 본 한인회가 응원상에는 자알란트 한인회가 각각 차지했고,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재혁 선수가 육상 부문에서 수상했고, 종합성적 1위는 라이프찌히 한인회와 프랑크푸르트 한인회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복흠 한인회에 이어 뒤셀도르프 한인회가 3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야간 문화행사 진행은 구수한 MC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K-Pop 유럽스타 경연대회로 행사장안은 뜨겁게 달구어졌다.

 총 8팀이 참가한 K-Pop유럽스타 경연대회는 니콜라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은 유경연, 유희연 자매가, 은상은 김우섭, 변성수 청년이 댄스 팀은 나인틴 송 댄스그룹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서 인기 초청가수 신유가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 무대 앞으로 나온 여성팬들이 신유 가수 손을 잡으며 감격스러워했고, 신유 가수를 초청하기까지 특별한 인연을 만든 아헨자연농장 장광흥, 박봉순 부부는 무대에 올라 직접 신유 가수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신유를 격려했다.

지루한 농사일을 하며 신유의 노래로 큰 위로를 받았다는 박봉순, 장광 흥 부부는 신곡이 나올 때마다 그의 노래를 배우며 신유 가수를 선망하는 열렬한 팬이 되어 한국영농법인 연수원 소속 왕우순 장춘종묘 이사 소개로 신유를 독일에 초청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이 큰 감동으로 행사장에 전해졌다.

인기가수 신유와 나일강, 구수한, 김덕 교수의 색소폰 연주가 무대를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행사는 무르익어 갔고, 복권 추첨과 춤 파티로 절정에 이르렀다.

 평소 베푸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아헨 자연농장 장광흥, 박봉순 부부는 이날도 루프트한자가 제공한 한국왕복 항공권에 당첨되었고, 그밖에 대한항공 항공권과 아시아나 항공, 박선유 수석부회장이 제공한 500유로 복주머니와 김희진 자문위원이 기증한 500유로 복주머니, 한호산 자문위원이 기증한 500유로 복 주머니가 이날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호국안보단체들이 북한지뢰 폭발사건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정전협정과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를 강력히 성토했다.

해병대 재독일전우회와 월남참전자회 독일회, 고엽제 독일지부,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 지회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자유민주주의 수호국가들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힘을 합해 북한을 강력하게 응징하여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40여개의 한인회가 모두 참가한 70주년 광복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방한인회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그 어느 때 보다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