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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도 바이러스,성적접촉,혈액으로 C형 간염

by eknews posted Aug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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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도 바이러스,성적접촉,혈액으로 C형 간염

# 직장인 곽모(여·30)씨는 오랫동안 취업을 준비해온 끝에 원하던 회사에 출근한지 벌써 한 달이 됐다. 업무파악 등으로 정신이 없어 미처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 친한 동기가 외모에 신경 좀 쓰라는 말에 화장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반영구화장’ 불법시술을 받게 됐다. 


그 이후 속이 계속 좋지 않았지만 이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건강검진을 위해 찾은 병원에서 뜻밖의 C형 간염 진단을 받게 됐고 술을 전혀 못하는 곽씨는 그저 당황스러울 따름이다.


건강 전문지인 메디컬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면도기, 주사기의 재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 


C형 간염바이러스는 일단 감염되면 55~85%가 만성화된다. 몸 안에서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수십 년간 감염 상태가 지속되는데 20~30%는 간경화나 간부전으로 진행하고 2~5%는 간암으로 발전한다.  


초반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쉽게 피로해질 수 있고 입맛이 없어지며 구역, 구토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근육통 및 미열이 발생할 수 있고 소변의 색깔이 진해질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하고 치명적인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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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아직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C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는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은 환자의 혈액이 묻을 수 있는 생활기구들의 공동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주가 필수적인데 그 이유는 다른 간질환에서 보다 특히 C형간염에서 음주가 간기능을 악화시키고 간암 발생을 더욱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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