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7세 천재소녀 헨더슨, LPGA 첫 우승으로 화제

by eknews posted Aug 18,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17세 천재소녀 헨더슨, LPGA 첫 우승으로 화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새로운 '10대 천재 소녀'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17세 나이에 LPGA투어 첫 승을 거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다.




1008-스포츠 포토 4 사진.jpeg



헨더슨은 17일 미국 오리건주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장하나 등 2위 그룹(13언더파)과 8타 차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였다. 2012년 신지애(27)가 브리티시오픈에서 9타차로 우승한 이후 나온 최다 타수 차 우승이다. 헨더슨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슨(미국)에 이어 역대 세 번째(17세11개월6일)로 최연소 투어 우승 선수가 됐다.



조선일보 등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어릴 적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헨더슨은 13세 때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해 아마추어 시절 캐나다 여자프로대회에서 3차례 우승했으며 지난해 말 프로로 전향했다.



하지만 헨더슨은 18세 미만은 LPGA 회원이 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지난해 LPGA 퀄리파잉(Q)스쿨에 응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비회원으로 투어 대회에 참가했는데, 9차례 대회에 나서 US여자오픈을 포함해 3차례 5위 안에 들 만큼 좋은 성적을 보였다. 헨더슨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두 번째로 월요 예선(먼데이 퀄리파잉)을 거쳐 우승한 선수가 됐다.



마지막 날 공동 5위로 시작한 장하나(23)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두 타를 줄였지만 헨더슨과의 격차를 더 좁히지 못하고 공동 2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장하나는 시즌 세 번째 준우승에 만족하며 미국 투어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유소연이 9언더파로 공동 13위, 김효주와 리디아 고가 각각 공동 35위와 공동 46위를 기록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