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치러진 그리스의 조기 총선 결과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전총리의 승리로 끝났다. 그의 급진좌파 정당인 시리자가 35.5%의 득표를 얻어 145석을 차지하였고 중도우파인 신민주당은 28%의 득표율로 75석을 차지했다. 치프라스 전 총리는 내각 총사퇴 한달만에 재신임을 받았고, 지난 1월 선거결과와 실질적으로는 변한 게 없는 결과이다.
 
한편 극우정당인 황금새벽당은 18석(득표율 7%)으로 1월 선거에 비해 의석 하나를 더 획득함으로써, 제 3정당으로서의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출구조사에서 황금새벽당은 실업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회당(17석), 그리스공산당(15석), 포타미(11석), 독립그리스인당(10석), 중도연합(9석) 등의 순으로 8개 정당이 원내에 진출하게 된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승리가 확실해지자 트위터를 통해 “어려운 일들과 투쟁의 길이 앞에 놓였다”며, 유럽연합과의 채무경감 협상과 부패 척결 등의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민주당의 에반게로스 메이마리키스 대표도 패배를 인정하면서 치프라스 전총리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1월에 이어 그리스 국민들이 치른 두 번째 조기 총선이었으며,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달 20일 조기총선으로 재신임을 받겠다며 내각 총사퇴를 결정한 바 있다.
<사진출처: 가디언>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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