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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노조,  경영진 간부 폭행에 프랑스 사회 비난 급증

경영난을 이유로 2900명 집단해고를 단행하려는 에어프랑스사 노사협의회장에 노조원들이 들어와 간부의 옷을 찢는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Libération에 따르면 지난 10월 5일 오전 에어프랑스사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안을 반대하며 시위 중이던 직원들 중 일부가 중앙 노사협의회장을 급습해 인사부장과 그의 보좌관을 폭행하면서 협상이 중단되었다.


캡처4.JPG


특히 옷이 찢긴 채 회의장을 빠져 나오는 철조망을 넘는 간부들의 모습은 매스컴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면서 그 여파가 크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노조와 직원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이들과 간부들을 대중 앞에서 공개적인 모욕을 준 이들을 비난하는 입장이 부딪히고 있다.  다비드 끄르파송 사회학교수는 이 사건에 대해 냉정한 접근을 요구한다. 분명 회사 간부에게 신체적 폭력을 가한 것은 부당한 일이지만 대대적인 해고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직접적인 폭력과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폭력과 혼돈해서는 안된다는 그의 설명이다.


고용 문제가 해고직원이나 그 가족의 입장에서 설명된 적은 드물뿐더러 매년 수 백명에 이르는 직장인들의 자살현상은 또 다른 사회적 폭력의 결과지만 기업이 내세우는 경제와 효용이라는 이름 하에 모든 것이 정당화 되고 있는 추세다. 사건 다음날 마뉴엘 발스 총리는 에어프랑스사를 방문해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 될 수 없다며 이번 일의 연루자들은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정부측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사건의 내면을 보지 않고 매스컴을 통해 퍼진 이미지에만 신경 쓰는 정부의 안일한 모습을 비판하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지난 십 여 년간 지속되어 온 실업률 상승과 고용불안은 프랑스 사회를 동요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라고 이 사태를 단언하는 것은 무책임한 발언이다.


집단해고 방지라는 명목하에 실행되어 온  ‘고용보호계획Plan social’이 사실상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의 합법적 수단으로 쓰여지고 있다는 정부의 인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한편 프랑스 주간지 르 까나르 앙셰네Le Canard enchaîné는 에어프랑스가 2017년 5000명 추가해고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지만 사측은 부인하고 있다.  에어프랑스사는 지난 2년 동안 5500명을 감원했고 추가근무와 임금동결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리베라시옹>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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