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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세계 결제통화, 점유율 4위 찍고 3위 노려

by eknews posted Oct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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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세계 결제통화, 점유율 4위 찍고 3위 노려
 
중국 위안화가 8월 세계 무역과 투자에 따른 자금 결제에 사용하는 통화로서 점유율이 일본 엔화를 처음 제치고 세계 4위로 올라서면서 3 위 자리도 노리고 있다.
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의 '8월 통화별 결제 비중' 발표에 의하면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전역에 걸친 무역 결제에서 위안화를 사용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위안화의 점유율이 2013년 5월 0.8%에서 2015년 5월 2.2%에 이어 8월말 현재 2.79%로 엔의 2.76%를 상회하면서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에 이어 '네 번째 국제통화'가 됐다.
은행이 무역에 따른 대금 지급을 보증하는 신용장 발행액을 보면 1~8월 누계 위안화 비율은 9.1%로, 아직 달러의 80.1%와는 차이가 크지만, 유로의 6.1%와, 엔화의 1.8%를 웃돌았다.


위안화의 도약은 경제 대국 중국의 위상과 중국 정부가‘2009년 위안화 국제화를 공식화한 이후 무역결제 확대, 자본거래 및 외환거래 개방, 금융안정성 강화 등 국제화 이행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위안화 국제화 가속이 예상된다.
세계 지급 결제 통화 비중에서 위안화는 5 년 이내에 영국 파운드를 제치고 3위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회 천위루 위원도 "최소 3년, 최대 5년 이내에 위안화가 달러화, 유로화에 이어 세계 3대 국제통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 같은 예측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세계 GDP 대비 비중 및 세계 무역 비중은 각각 2010년 9.2%, 9.7%에서 2014년 13.4%, 11.3%로 확대되면서, 중국 본토와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자산 수요가 확대되어 위안화는 결제통화에서 투자통화로 진입 가속화로 국제화로 우뚝 서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09년 위안화 무역결제 허용안을 제정한 이래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480배 급증, 위안화 직접투자(IN-OUT) 규모는 2012년 1/4분기부터 2015년 1/4분기까지 6배 증가하면서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었다.
중국 정부가 2009년 위안화 무역결제 허용안을 제정한 이래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480배 급증, 위안화 직접투자(IN-OUT) 규모는 2012년 1/4분기부터 2015년 1/4분기까지 6배 증가하면서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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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대폭적인 무역흑자 등을 배경으로 외환보유액을 크게 늘려왔던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대만 등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12조8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매각에 나서, 신흥국의 경기둔화를 재차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 세계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배경으로 해외 민간부문의 미국채 매입은 증가하고 있다. 미국 기업과 금융기관, 일부 국가 중앙은행은 계속 미국채를 사들이고 있다. 미 국 재무부 통계로는 위안화 가치 방어를 위해 달러를 팔고 위안화를 사들인 중국의 경우 7~9월 1800억 달러의 외환보유액이 줄었으며, 러시아의 미국채 보유 잔고는 7월까지 1년간 328억 달러 감소했고, 대만이 68억 달러, 노르웨이도 183억 달러나 줄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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