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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제 성장률 2.5%, 5 년만에 무역총액 1조 달성 못해

by eknews posted Oct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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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제 성장률 2.5%, 5 년만에 무역총액 1조 달성 못해



올해 우리 경제가 내수와 수출 부진으로 전체 성장률은 2.5%에 머물고, 전체 교역량도 5년 만에‘무역 1조 달러’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에 국내 경제는 메르스 충격, 유가 급락 등으로 수출과 내수 동반 부진에 빠졌으며, 하반기에는 메르스 충격이 완화되고 추경이 힘을 발휘하며 내수가 살아날 것이나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2015년 경제성장률이 2.5%(상반기 2.3%, 하반기2.6%)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에 메르스 발생으로 소비 심리가 급랭하고 소비가 침체되어 내수가 부진하였으며, 유가 급락 및 중국의 경기 둔화로 수출도 감소하였다. 하반기에는 메르스 충격 완화, 추경 등 재정효과,민간소비의 소폭 개선, 건설투자 회복세 지속 등 의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개선되고 건설투자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내수 경기는 반등의 조짐을 보이면서 올 하반기 성장률은 2.6%가 전망된다.


이에따라 2015년 전체적으로는 국내 경기는 상반기에 낮고 하반기에 살아나면서 경제성장률은 2.5%를 기록하며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과 신흥국을 포함한 수출 감소 및 유가 약세 지속으로 세계 경기의 미약한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5년 만에‘무역 1조 달러’못 미칠 전망이다.

내수가 여전히 미약한 1%대 증가에 머물러 있고 설비투자는 미약하게 증가하지만, 주택경기가 개선되면서 건설투자는 확대될 전망이다.


민간소비의 경우 메르스 발생, 가계부채 급증, 전세값 상승 등으로 소비 증가세가 미약하여 2015년 민간소비 증가율은 상반기에는 1.6%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기저 효과의 영향으로 2.1%로 소폭 상승해 2015년 전체적으로는 1.8%로 4년 연속 1%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투자는 2014년 건설수주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 주택경기 개선, 완화적인 통화정책 등의 요인으로 회복세가 확대되며 연간 2.7%(상반기 1.2%, 하반기 4.0%) 증가할 것으로 에상된다.


설비투자의 경우는 수출 감소,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불안감, 투자 심리 악화 등의 요인으로 회복세가 미약해 연간 5.3% (상반기 5.4%, 하반기 5.3%)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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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체적으로는 대외 교역에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이 감소하고 유가 하락으로 수입이 크게 줄어 경상수지는 큰 폭의 흑자가 예상된다.


수출의 경우는 對미국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對중국과 아세안국의 수출 부진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주요 신흥국 경기 부진 여파로 2015년 수출증감률은 -6.2%(상반기 -5.2%,하반기 -7.2%)로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수입면에서는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하락 및 내수 부진 등으로 상반기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하반기에도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수입증감률은 연간 ?15.5%(상반기 -15.5%, 하반기 -15.4%) 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교역규모 경우 2015년 수출입 규모는 9,800억 달러 수준으로 5년 만에 다시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질 전망되어 5 년만에 1 조달러 시대에 들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출보다 수입이 더욱 크게 감소함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폭은 2014년 892억 달러에서 2015년 1,09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2016년 국내 경제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회복세를 보이나, 2015년 경기 둔화에 대한 기저효과 측면이 강해 경기 회복의 모멘텀은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소비는 임금 상승률 둔화 및 가계부채 누증 등의 제약 요인이 있지만, 저유가 지속에 따르는 구매력 상승과 4년 연속(2012~2015년) 1%대의 낮은 증가율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2% 초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다.


건설투자는 건설수주 회복으로 2015년에 확대된 회복세가 2016년에도 이어져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다. 설비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수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세계 및 국내 경기 리스크 요인에 따르는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회복세가 약할 전망이다.


수출은 대중국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 및 세계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 등으로 증가세로 반등할 전망이다. 경상수지는 2015년에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하면서 흑자를 기록한 반면, 2016년에는 수출이 증가하면서 흑자를 보일 것이다.


2016년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1,100억 달러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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