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변호사,저소득층 무료 변호 등 사법 개혁 이끌어내



전국 변호사 평의회(CNB)는 크리스틴 토비라 법무부 장관의 재판 지원 시스템 개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164명 중 159명의 변호사를 동원한 파업을 일으켰다. 개혁에 대한 변호사들의 시위가 있었던 3주 후, 지난 10월 28일 수요일 변호사 대표와 대법관 대표 사이의 합의가 이뤄졌다. 그러나 합의안에 대한 일부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재판 지원은(Aide juridictionnelle)은 평등의 원칙, 당사장 대등주의에 기반을 두어 모든 사람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저소득층 가구에 더 큰 타격을 준 경제 위기를 비롯해 법률문제의 복잡성으로 인해 사법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커졌지만, 프랑스의 사법부 예산은 유럽 국가들 중 가장 낮은 국가에 속한다. 사법부 예산에 따른 순위를 매긴 결과, 프랑스는 43개의 유럽 국가 중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의 뒤를 이어 37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Le Monde)에 따르면, 크리스틴 토비라 법무부 장관은 지난 10월 30일에 열린 재판 지원 시스템을 비판하고 개혁을 요구하는 몽펠리에 변호사들의 국민 의회에 참석해 ‘재판 지원을 비판하는 것은 무기 평등의 원칙을 회복시키려는 사법의 필수 기능을 비판하는 것과 같다고 판단하며 사법부 예산을 두 배로 늘리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정부는 이러한 공공 서비스의 임무를 위한 예산을 늘리기보다는 줄이고 있는 추세다. 먼저, 법원의 관할권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자 소송 당사자와 판사 간의 장애물을 늘리고 있으며, 미성년자나 일반인 변호에 전문화된 변호사들이 재판 지원 시스템에 따라 변호를 맡은 경우 어떤 형식으로든 급여를 지불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토비라 법무부 장관과 변호사들은 모두 재판 지원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개혁안에 명시된 재판 지원 시스템을 통해 재판에 참여하는 변호사들의 급여 부분에서 변호사들을 반발을 샀다.



재판 지원 시스템에 참여하는 변호사 급여 인상


지난 10월 21일 토비라 장관은 재판 지원 시스템에 참여하는 변호사들의 급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기 개혁안에 명시된 국가가 부담하는 지원금의 계산 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에 변호사들의 급여가 인하되는 것이 변호사들의 반발을 산 주된 요인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수요일 체결된 합의안에 따르면, 국가 부담금의 계산 표는 그대로 유지하되 30분 당 급여는 평균 12,6%가 인상되었다. 예를 들어, 파리에는 변호사들의 30분 당 급여가 현재 22.84유로에 비해 16%가 올라 26.50 유로가 된다. 재판 지원 시스템에 따라 변호를 맡은 변호사들의 급여는 사실상 2007년 이후 처음 변경된 것이다.



51- 2.jpg

 

월평균 1000 유로 이하부터 재판 지원 혜택받을 수 있어


토비라 법무부 장관이 원하던 대로 재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구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00% 재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현재 941유로인 반면 개혁 후에는 1000유로로 인상된다. 이 조항에 따르면 변호사를 무임으로 선임할 수 있는 재판 지원의 수혜자가 약 십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도 재판 지원 시스템 예산을 2015년 3억 7천 유로에서 2016년 4억 유로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법관과 변호사 대표자들은 ‘재판 지원 시스템 개선’과 ‘재판 지원 시스템의 자금조달 영속화’에 대한 사안을 계속해서 협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협의안이 법무부 장관, 전국 변호사 평의회, 프랑스 변호사회 회장에 의해 체결되었지만, 모든 변호사들을 만족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변호사 노동조합은 정부의 제안이 불만족스럽다며 사법관들에게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위를 계속해 나갈 것을 권고했다.

노르파드칼레 변호사회는 협의안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스테파니 캄파나 센느 생드니 변호사회 회장은 ‘물론 재판 지원 시스템 예산이 늘어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예산의 증가 규모가 지원 혜택 수혜자의 증가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센느 생드니 지역은 개혁 이전인 현재에도 재판 지원 수혜 대상이 이 지역 인구의 60~70%가 넘는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예진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93 르 펜, "국경 통제 강화해야 한다." file eknews09 2012.03.26 1883
5692 르노 기밀 유출 사건, 혐의자 외국계좌에 집중. file 유로저널 2011.03.07 3124
5691 르노 기밀유출 사건, 프랑스-중국 관계에 빨간불. file 유로저널 2011.01.15 1719
5690 르노 전기자동차 중국에서 상용화 된다. file eknews 2014.09.16 2428
5689 르노, '중국시장, 승용차 포기하고 전기차ㆍ경상용차'에 집중 file 편집부 2020.10.28 748
5688 르노, 5 000명 해고 등 구조조정 임박 file 유로저널 2008.07.29 1177
5687 르노, 5 000명 해고 등 구조조정 임박 file 유로저널 2008.07.29 1275
5686 르노,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50만대 감산 편집부 2021.10.31 672
5685 르노, 노사 합의 이후 2년 file eknews10 2015.02.16 2056
5684 르노, 신차 판매량 33.4% 급락. file eknews09 2012.10.01 2579
5683 르노, 전기차 시판 내년으로 미뤄져. file eknews09 2012.07.30 2480
5682 르노니산 자동차 모로코에 자동차 조립공장 유로저널 2007.09.08 1161
5681 르노니산 자동차 모로코에 자동차 조립공장 유로저널 2007.09.08 1084
5680 르노니산 자동차 모로코에 자동차 조립공장 유로저널 2007.09.08 1573
5679 르노닛산, 전기 자동차 10만대 판매 file eknews09 2013.07.07 2330
5678 르노자동차 전기차 기밀 유출 파문. file 유로저널 2011.01.10 1904
5677 르노자동차 판매량 최고 기록 경신. file 유로저널 2011.01.11 1975
5676 르노자동차, 2013년 판매량 3백만 대 포부 밝혀. file 유로저널 2011.02.14 2520
5675 르노자동차, 전기 자동차 양산 돌입. file eknews09 2011.10.10 2212
5674 르노차 기밀 유출 사기극, 파트릭 펠라타 경질. eknews 2011.04.21 2068
Board Pagination ‹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