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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철 여성비하성 광고, 논란 속 철수


지난주 파리 지하철 역내에 붙은 성차별주의적 광고가 시민의 분노를 샀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 의하면 재 개장한 파리 12구에 있는 대형 공연경기장 아크로 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구 베르시 빨레 옴니스포츠)를 홍보하기 위해 등장한 광고가 명백한 성차별적 성격을 띄고 있어 시민들의 거센 비난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목요일 지하철역내에 등장한 두 장짜리 광고에는 2012년 호주 오픈에서 승리한 빅토리아 아자렌카 선수가 테니스코트에서 웅크리고 있는 사진 옆에  ‘여성이 당신에게 경의를 표하는 유일한 장소’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광고는 누리꾼들에 의해 순식간에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전해졌으며 시민들의 반발과 함께 시의원들의 항의도 이어졌다. 아자렌카 선수의 사진이 찍힌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은 코트에 엎드린 모습이 승리의 기쁨인지 패배의 설움인지 분간할 수 없기에 그 옆의 문구와 함께 기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더구나 지난 몇 년간 이 경기장은 테니스 대회를 유치하지 않았고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는 앞으로 여기서 대회 개최계획이 없기에 이 광고의 진의 이해가 어렵기도 하다.  파리시 스포츠 담당자는 즉시 유감을 표명하고 예정되었던 버스정류장, 거리광고를 모두 취소하고 지하철 광고는 철거되었다. 


호텔 아크로측은 기존 광고를 중지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며 그 중 하나는 더욱 넓어진 관중석을 홍보하기 위해 ‘이웃을 방해하지 않고 소리지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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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과문을 통해 이번 광고는 다양성 표명과 함께 기업과 사회에 여성의 정당한 자리를 제공한다는 의도였다고 밝혔지만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베르시 공연경기장은 파리시가 대주주이며 아크로호텔 그룹이 네이밍 권리계약을 맺고 있다. 


한편 그 동안 갤러리 라파이예트, France3홍보광고 등에 나타난 성차별주의적 광고를 규탄해 왔던 여성인권부 국무장관 파스칼 부와스타르는 이러한 광고에 대해 엄격한 제재 의지를 밝혔다. 의회일정을 감안할 때 성차별주의에 대한 즉각적 법 제정은 어렵겠지만 법률적 제재가 부재한 현 상황에서 정부차원의 적극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르 피가로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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