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사망후 화장 문화 급증, 지난 해 사망자 10명 중 8명

by eknews posted Nov 10,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한국 사망후 화장 문화 급증, 지난 해 사망자 10명 중 8명
 

전국 화장률이 20년 전인 1994년도 화장률 20.5%에 비해 2014년에는 약 4배 증가한 79.2%로 최종 집계되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14년 전국 화장률은 79.2%로 2013년 화장률 76.9% 보다 2.3%p 높아졌고, 20년 전인 1994년도 화장률 20.5%에 비해 약 4배 증가했다.

전국 화장률을 10년 주기로 살펴보면 1994년에 20.5%이었으나, 2004년에는 10년전보다 2.5배 증가한 49.2%, 2010년에는 67.5%,그리고 2014년네는 79.2%로 증가했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 80.7%, 여성 77.4%로, 남성 사망자 5명 중 4명이 화장을 했으며 여성에 비해 3.3%p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사망자의 경우 99.3%를 화장하는 등 60대 미만의 화장률은 93.9%였으나, 60대 이상의 화장률은 75.4%로 나타났다.

1019-사회 2 사진.png

시?도별 화장률에서는 부산의 화장률이 90.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 89.4%, 울산 86.6%, 경남 86.0% 등 8개 시?도(부산, 인천, 울산, 경남, 서울, 경기, 대전, 대구)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화장하였으며,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충남 62.6%, 제주 63.5%, 전남 65.2%, 충북 65.7%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은 85.8%였으나, 비수도권은 74.8%로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이 비수도권에 비해 11.0%p 높았고, 서울, 부산 등 8개 특별?광역시의 화장률은 85.2%였으나, 그 외 지역은 75.2%로 특별?광역시에 비해 10.0%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30개 시?군?구 중 화장률이 높은 지역은 경남 통영시로 화장률이 95.2%였고, 경기 안산시 94.5%, 경남 남해군 94.3% 등의 순으로 화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남 곡성군의 화장률은 34.0%, 전북 장수군 36.4%, 경북 예천군 39.4%, 전남 장흥군 41.4% 등의 지역이 화장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화장률 통계에 대하여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05년에 화장률이 매장률을 넘어선(’05년 화장률 52.6%) 이후에 연평균 약 3%p씩 화장률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내년에는 화장률이 선진국 수준인 8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서울 등 화장시설이 부족한 일부 지역의 주민이화장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고, 비싼 관외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으므로 일부 지역에는 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