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조, 중국오픈 우승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조가 2015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차이뱌오-훙웨이(중국)조를 2-0(21-13 21-19)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주 2015 전주 빅터코리아 마스터스그랑프리골드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김기정-김사랑조는 37분만에 경기를 끝냈을 만큼 홈 이점을 안은 차이뱌오-훙웨이조를 압도했다. 김기정-김사랑조는 1세트 시작과 함께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김기정-김사랑조는 점수를 주고받다가 2세트 중반 14-9까지 앞서나갔다.
경기 막판 차이뱌오-훙웨이조가 힘을 냈다. 김기정-김사랑조는 20-16 매치포인트에서 내리 3점을 내줘 20-19까지 쫓겼다. 김기정-김사랑조는 승부처에서 마지막 한 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따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