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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복수의 화신부터 애틋한 멜로까지 ‘명품열연’

by eknews posted Nov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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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복수의 화신부터 애틋한 멜로까지 ‘명품열연’

배우 전미선이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극대화 시키는 명품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수의 화신으로서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애틋한 멜로까지 선보이며 극의 깊이를 더하고 있는 것.

 '돌아온 황금복'에서 전미선(황은실 역)은 이혜숙(차미연 역)의 아버지 고인범(차회장 역)의 비리를 검찰에 넘기며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과거 자신이 겪은 모든 고통들을 고스란히 돌려주고자 독기를 단단히 품은 상황. 무엇보다 치밀한 계획 아래 서슬 퍼런 눈빛과 표정으로 일관하며 이혜숙과 심혜진(백리향 역)을 조여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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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나... 은실씨 좋아했습니다“라는 선우재덕(김경수 역)의 고백에는 촉촉이 눈가를 붉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그의 진실 된 고백에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동시에 전하는 전미선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배가 시켰다고.
이처럼 그녀는 연기파 배우답게 관록의 연기를 유감없이 발휘, 캐릭터의 심정을 입체적으로 묘사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으로 선보일 그녀의 흡입력 있는 감정 열연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전미선은 고인범의 비리를 폭로, 이혜숙을 궁지로 몰아가 숨 막히는 전개를 펼쳤다. 이에 전미선의 복수극이 어떠한 결말을 나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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