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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神-객주 2015' 한채아-문가영, 두 여자의 끈끈한 의리

by eknews posted Dec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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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神-객주 2015' 한채아-문가영, 두 여자의 끈끈한 의리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한채아와 문가영은 단순한 주인아씨와 몸종이라는 관계를 뛰어넘어 서로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운명적인 유대감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한채아는 백정의 딸로 태어나 창기로 팔려갈 뻔한 문가영을 몸종으로 데리고 오면서 구해줬던 것. 문가영은 자신을 구해 준 한채아에게 목숨마저 내던질 정도로 충성을 바치고 있다. 이와 관련 끈끈한 의리와 혈육보다 더욱 가까운 자매애로 똘똘 뭉친 두 여자의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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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채아는 '운명의 정인' 장혁을 두고 이덕화에게 시집갈 수밖에 없는 자신을 이해하는 단 한 사람, 문가영에게만은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깊은 속마음까지 다 털어놓고 있다. 한채아는 장혁에게 모진 말들을 쏟아낸 후 문가영의 어깨에 기댄 채 펑펑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문가영을 시켜 장혁에게 도망치라는 서찰을 보내기도 했다.

문가영 또한 한채아가 힘들어할 때마다 든든하게 곁을 지키며 위로해주고, 행여 이덕화에게 장혁에 대한 마음을 들켜 미움을 살까봐 돌직구 직언까지 건네며 한채아를 우직하게 보살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가영이 한채아를 극진히 대하는 마음은 이덕화마저 감동시켰다. 지난 방송분에서 아들을 얻고자 장혁과 한채아의 합방을 계획한 이덕화는 문가영에게 삼끈을 던지며 목을 매라고 종용했던 터. 문가영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목숨으로 아씨에게 은혜를 갚아야 하는데 아씨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혼자 살아 뭐하겠습니까"라며 목에 삼끈을 둘렀다. 

이를 지켜본 이덕화가 "몸은 계집인데 심지는 사내구만"이라며 문가영의 배포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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