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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스페인 2015년 차세대 지도자 양성대회 결과보고

by eknews posted Dec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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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스페인 2015년 차세대 지도자 양성대회 결과보고


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주 스페인문화원에는 차세대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주말의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코윈스페인 회원들은 이른 시간부터 나와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어다.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의 후원과 세계한민족 여성재단, 주 스페인 대한민국대사관, 주 스페인 한국문화원, 재 스페인 한인총연합회, 재 스페인 마드리드한인회의 협조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스페인지역본부(이하 코윈스페인)에서 주최하는 "2015 차세대 양성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임원들이 행사의 중차대함을 감안하며 최종점검을 하면서 행사준비 마무리를 하고 있는 것 이었다.

재 스페인 지도자 여러분과 차세대 남녀 여러분들도 함께, 그리고 코윈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차세대 양성대회는 김지원 차세대 대표의 사회로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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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이 있었다.
이어진 개회사에서 정추자 회장님은 현실적으로 차세대 인원이 많지 않은 스페인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함께 양성해야 할 남성 차세대들도 초대한 양성대회의 의미를 설명하며, 모두 대한민국의 차세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훌륭한 지도자로 양성되기를 바라고, 바쁘신 중에서도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채수희 문화원장님께서는 축사를 통하여 코윈스페인의 활동을 치하하시면서 우리 문화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위하여 모두 노력하며 오늘의 행사가 차세대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효과와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다.
환영사에 이어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통영에서 개최한 2015년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대회 관련 주제 영상물 상영을 했다. 특히 지난 6월에 코윈스페인이 주최가 되어서 장학생 기금마련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바자회의 영상이 주제 영상에 채택이 되어 모두 함께 힘을 합한 코윈스페인 회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모두들 기뻐했다.
주제 영상 상영에 이어서 선미현 사무총장님께서 2014년 하반기 - 2015년 상반기 코윈스페인의 활동보고를 준비한 PPT 자료를 보면서 설명을 하였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스페인지역본부(이하 코윈 스페인, 회장 이인자)에서는 2014년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2박 3일 동안 차세대 여성 20여명과 함께 합숙을 하며, ‘자아발견을 통한 잠재력 향상’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리더로서의 자질향상과 한민족의 정체성 함양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역대 코윈스페인 지역 담당관들의 소개가 있었고, 코윈스페인이 지금에 있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시던 故(고) 이승미 회장님에 대한 감사의 말이 있었다. 이어서 하반기 여러가지 활동 중에서도 작년 겨울에 고국의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기부하는데 동참하였던 코윈스페인의 활동을 설명하였으며, 그 외 행사마다 준비된 영상을 보면서 코윈활동 상황을 살펴보았다.


다음 순서로는 Jesus Horcajo Gonzalez의 강연이 있었다.
"성공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차세대들에게 성공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역량들과 태도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차세대들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함께 온화한 미소를 지닌 Jesus의 강연이었다.

첫번째 강연이 끝나고 이른 오전부터 시작한지라 아침을 제대로 못챙기고 온 여러분들을 위한 커피 브레이크 시간이 있었다. 커피와 다과를 들면서 잠시 쉬는 시간도 갖고 참석한 여러분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두번째 강사는 주 스페인 대사관에 근무하시는 황경태 공사님이셨다.
차세대들에게 우리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위상과, 동남아시아 내에서의 역할 및 현 우리 조국의 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뤘다. 다소 어렵고 딱딱한 내용이 될 것이라는 기우와는 달리 강의 후에 질문을 받는 시간에는 차세대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항이 다양했다. 한민족 분단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 내지는 현 동남아지역에서의 우리나라의 영향력이나 중요도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2015년 코윈스페인 장학생들(5인)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장학금 전달을 마치고서는 모두 기념촬영을 하고 마련된 부페평식의 오찬을 가졌다. 정성스럽게 마련한 푸짐한 점심식사를 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 3시부터는 2부로 레크레이션 및 체험학습 시간이었다. 
모두 7팀으로 나뉘어(팀 이름은 오!, 대, 한, 민, 국, 만, 세) 팀별로 게임을 진행했다. 차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코윈회원들도 함께한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이었다.
우리말 낱말 맞추기에는 거의 모든 차세대들이 유창한 한국말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다음 기회에는 좀 더 강도 높은 낱말로 준비해야겠다는 후문이 있었다.
체험학습을 통해서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 공기놀이를 했다.
모두들 흥겹고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고, 각 팀의 성적대로 시상식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퍼포먼스를 했다. 영상의 율동에 맞춰 모든 차세대들이 전 이인자 회장님이 기증한 노란 색깔의 조끼를 유니폼으로 입고 한마음 한 뜻으로 이미란 감사님의 구령에 맞춰 퍼포먼스를 했다.
양성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내년에 있을 또 다른 차세대 양성대회를 기약하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


<기사자료 및 사진제공: 코윈스페인사무처>
스페인 유로저널 진영인 기자  eurojourna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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