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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미국 AES와 세계 최대 규모 ESS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by eknews posted Dec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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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미국 AES와 세계 최대 규모 ESS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LG화학이 세계 최대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의 최강자로 올라설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세계 1위 ESS 기업인 AES Energy Storage(이하 AES)와 ESS 분야 사상 최초로‘기가와트시(GWh)’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AES가 2020년까지 전 세계에 구축하는 전력망용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1GWh급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했으며, 향후 사업 규모에 따라 수 GWh 이상으로 배터리 공급 규모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이 우선적으로 확보한 물량인 1GWh는 약 1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이를 전기차로 환산하면 신형 볼트(Volt) 기준 약 5만대 이상, 스마트폰의 경우 약 9천만대 이상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 리튬 배터리를 적용하여 구축되거나 현재 추진 중인 전력망용 ESS 규모가 917MWh인데, LG화학은 단일 공급 계약만으로 이를 훌쩍 뛰어넘는 수주 물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수천 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수주 물량 기준으로 타 업체들을 압도하며 전기차에 이어 ESS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또, AES는 LG화학으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2020년까지 진행 예정인 대규모 전력망용 ESS 구축사업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은 전 세계 ESS 구축 실적과 배터리 경쟁력에서 각각 세계 1위로 평가 받고 있는 AES와 LG화학이 손을 잡았다는 데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AES는 2000년대 초반 2차전지를 활용한 ESS(에너지 저장장치)를 처음 도입해 상업화시킨 최초의 회사로, 2009년 이후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약 400MW 규모의 ESS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업체다. 

또, LG화학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네비건트리서치가 전 세계 주요 배터리 업체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글로벌 경쟁력 평가’에서 2013년과 2015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LG화학은 ▲2013년 북미 최대 32MWh 규모 ESS 실증사업에 배터리 공급 ▲2015년 11월 독일 서부 6개 지역에 구축 예정인 세계 최대 140MWh급 주파수 조정용 ESS 프로젝트의 단독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또, ▲올해 초 일본 훗카이도 지역에 상업용 최대인 31MWh 규모 ESS 배터리 공급 ▲2015년 1월 아프리카 레위니옹(Reunion)에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화용 ESS 배터리 공급 ▲2015년 6월 가정용 신제품 ‘RESU 6.4 EX’ 호주시장 출시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극한의 알래스카(미국)부터 열사의 아프리카(레위니옹)까지 환경적인 영향을 극복하고,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에도 ESS를 공급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은 ESS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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