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41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톨레랑스의 나라’ 프랑스 이민 2세들의 속사정


많은 이민 가정의 젊은이들이 자신들이 프랑스인으로 고려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프랑스 전체 인구에서 이민 2,3세대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사회가 다양한 인구의 화합에 실패한 결과로 보인다. 

프랑스 일간지 레 제코(Les Echos)에 따르면, 이중국적 테러 범죄자의 국적박탈 방침에 대해 외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 이민 가정의 젊은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이미 많은 이민 2세대의 프랑스인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느낌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월 8일 금요일에 발표된 ‘프랑스 인구의 다양성’에 대한 프랑스 국립인구문제 연구소(INED)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프리카계 프랑스인 2명 중 1명이 ‘자신이 프랑스인으로 간주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반면, 프랑스인과 다른 국적의 외국인이 혼합된 부모를 둔 프랑스인 2명 중 1명은 ‘자신이 프랑스인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 가정 2세대들의 이러한 인식은 부모의 출신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계의 프랑스인들은 거의 90%가 ‘자신은 프랑스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반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계 프랑스인들 중 55%만이 ‘자신이 프랑스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51- 프 7 (2).jpg


또한 프랑스 해외 영토 출신의 프랑스인들의 30%가 ‘프랑스인들이 자신들을 같은 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북 아프리카계, 아시아계 프랑스인들의 20%만이 ‘프랑스인들이 자신들을 같은 나라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이민 2,3세대의 출신국에 따른 교육 불평등 현상도 두드러진다. 터키, 모로코를 비롯한 북아프리카계의 프랑스인들의 학업 중단율은 유럽계의 프랑스인들 보다 2.5~3배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중, 고등교육으로 넘어가면서 약화되며 이민 가정의 여학생의 학업 실패율도 또래 프랑스 태생의 여학생들 보다 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와 태생’에 대한 프랑스 국립인구문제 연구소의 또 다른 설문조사는 학교의 주축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민 가정의 남학생들이 자신의 이민자 부모보다 열등한 삶의 수준을 갖게 되는 반면 여학생들은 자신들의 부모보다 더 나은 삶을 산다고 밝혔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계 프랑스인들의 실업률이 27%로 전체 인구의 실업률인 8%보다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터키 출신의 여성의 실업률이 22%로 전체 여성 실업률인 9%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프랑스 이민 2세대들이 외국에서 태어난 자신들의 부모보다 더 높은 사회, 문화적 동화 능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사회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국립인구문제 연구소의 파트릭 시몬 연구원은 ‘이민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사회가 다양한 인구의 화합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예진 기자
Eurojournal 22@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39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알고리즘 비디오 감시 테스트 시작 (3월 7일자) 편집부 2024.04.26 7
7438 프랑스 소비자, 현금과 수표보다는 은행 카드 결제 높아 (3월 7일자) 편집부 2024.04.26 10
7437 프랑스 부동산 가격, 더래량 감소하고 가격 하락세 돌입 (3월 14일자) 편집부 2024.04.26 10
7436 파리 쓰레기 수거업체, '과도한 작업량' 이유로 올림픽 파업 위협 편집부 2024.05.31 12
7435 프랑스와 EU, 시진핑과 3 자 정상회담,우크라이나와 공정 무역에 대해 강한 압박 file 편집부 2024.05.31 12
7434 프랑스, 보조금 수혜 기업 10년간 프랑스 잔류 의무화 추진 편집부 2023.11.14 13
7433 2023년 프랑스의 예상보다 높았던 재정적자 210억 유로 원인 규명 필요 file 편집부 2024.05.31 14
7432 프랑스-아일랜드 해저고압전력케이블 부설 사업 착공 편집부 2023.11.29 15
7431 마크롱, 야권에의해 정부 제출 이민법안 부결에 '현명한 타협' 촉구 편집부 2023.12.20 15
7430 프랑스, 2050년까지 45GW 해상풍력 발전 건설 및 50% 유럽 부품 사용 계획 표명 file 편집부 2024.05.31 15
7429 프랑스, 불가리아와 원자력 분야 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3월 7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16
7428 프랑스, 미국 IRA 대응위해 친환경 산업 보조금 지원 확대 편집부 2023.05.31 17
7427 프랑스, 역외 보조금 지원 상품 관세 부과 검토 file 편집부 2023.06.13 17
7426 EU-영국 전기차 관세 추가 유예 지지 입장으로 선회 file 편집부 2023.11.29 17
7425 프랑스, 새해맞이 축제 행사 안전위해 경찰 9만명 배치 file 편집부 2024.01.03 17
7424 글로벌 기업들, 프랑스에 수십억 달러 투자 발표 file 편집부 2024.05.31 17
7423 프랑스 정유기업,카타르와 27년 장기 LNG 공급계약 체결 file 편집부 2023.10.31 18
7422 프랑스, 낙태권의 합법화에 여전히 갑론을박 지속해 편집부 2022.12.21 19
7421 프랑스 재무장관 "중국과 경제적 '분리' 불가능" 편집부 2023.08.01 19
7420 프랑스, 원자력발전소 8기 추가로 건설 필요 file 편집부 2024.01.17 1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