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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레벨 예상점수 ‘부풀려지는’ 경우 많아 문제 제기돼


A레벨 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에 대학 입학 지원을 하게 되는 경우, 담당 교사가 학생의 A레벨 예상점수(prediction)를 작성해 주게 되는데, 이 예상 점수가 다소 부풀려지고 있다고 영국의 입학지원서비스(UCAS)의 대표가 최근 한 컨퍼런스에서 지적했다.


UCAS의 매리 커녹 쿡 대표는 웰링턴 칼리지에서 개최된 고등교육 컨퍼런스에서, 많은 대학들이 학생들을 더 많이 모집하고 입학 경쟁률을 높이기 위해, 자신들의 대학 입학을 위한 요구 성적을 “더 유연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대학들이 A레벨의 예상 점수를 얻지 못하는 입학 후보생들을 상당수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최근의 UCAS의 자료들이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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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 대학의 입학 시스템상 별도의 입학 정원은 없다. 따라서 대학이 입학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데, 지난해에는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 중 절반이상이 한 두 과목, 심지어 세 과목에서 입학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쿡 대표는 밝혔다. 그녀는 또한 일부 교사들이 자신의 학생들이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보장받도록 하기 위해 식스폼 학생들의 예상 점수를 지나치게 높게 써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대학입학을 위한 A레벨 예상점수가 다소 높게 작성되는 경우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지만, 최근 대학들이 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나치게 관대한 입학허가를 주면서 A레벨 예상점수가 다소 부풀려지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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