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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7.6조 원, 바이오의약분야 성장 돋보여

by eknews posted Mar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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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7.6조 원, 바이오의약분야 성장 돋보여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2014년 기준 7조 5,935억 원으로 2013년(7조 5,108억 원) 대비 1.1% 성장하였으며, 내수시장은 5조 5,955억 원으로 2013년(5조 7,337억 원) 대비 2.4% 감소했다.

주요분야 부문별로는 백신(6.5%), 면역제제(6.0%)을 중심으로한 바이오의약(37.8%)과 사료첨가제(25%), 식품첨가물(7.1%)이 상위 생산을 이루는 바이오식품(40.2%) 두 분야가 전체생산의 78%를 차지했고, 내수시장 70%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 내수에서는 백신(11.7%), 혈액제제(10.2%) 등의 바이오의약(49.1%)과 사료첨가제(12.5%), 건강기능식품(6.8%)을 포함한 바이오식품(25.2%)이 전체의 74.3%를 차지했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수출입은 2014년 기준 총 수출은 3조 3,987억 원으로 2013년 대비 7.4%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1조 4,006억 원으로 2013년 대비 1.0%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는 바이오의약 분야 수출은 전년 대비 2,066억원(18.2%) 증가한 1조 3,430억원으로 바이오산업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생체면역활동을 조절하는데 사용되는 의약품인 면역제제의 경우 2014년도에 4,204억원을 수출하여 전년(2,344억원) 대비 79% 증가했다.

수입면에서는 바이오의약 부문이 수입의 대부분(87.3%)을 차지하고 있으며, 큰 변화가 없어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에 그쳤다.

인력면에서는 2014년 기준 인력은 37,909명으로 2013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기업 투자도 2014년 1조 4,464억 원으로 2013년 대비 5.1% 증가했다.

전체 인력 중에서 연구(11,815명), 생산(12,868명), 영업/관리(13,226명)로 분포되며, 학위별로는 박사(5.8%), 석사(20.4%), 학사(41.2%), 기타(32.6%)로 구성되었다.

투자의 경우는 연구개발비는 1조 2,474억 원으로 전년대비 8.0% 증가하였으나 시설투자비는 주로 대기업의 생산공장 건설 완료되어 1,990억 원으로 전년대비 10.2% 감소하여 총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2014년 현재 바이오산업 기업은 975개이며, 매출이 발생한 기업은 637개사(69.1%)로 나타났다.

주력 업종별로 분석해 보면 바이오의약산업(33.0%), 바이오화학산업(20.9%), 바이오식품산업(20.2%)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은 2014년 기준 생산규모의 성장세는 국내 제조업 전반에 걸친 성장세와 비교시 높으나,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성장세에 비해 낮은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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