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위기의 이탈리아 은행, 합병 지연 우려

by eknews posted Mar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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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이탈리아 은행, 합병 지연 우려


이탈리아 은행의 경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마테오 렌치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은행 합병 조치가 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 합병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계속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럽중앙은행은 합병을 추진하는 은행들에게 악성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우선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렌치 총리는 우선 합병을 주장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방코 포폴레어 디 밀라노와 방코 포폴레어 간의 합병 추진이 유럽연합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위기에 처한 이탈리아의 금융권을 개혁하는 것은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최우선 개혁 과제 중에 하나로, 그는 이탈리아내  10여 개 대형 은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합병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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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금융권 전체의 대출 가운데 회수가 어려운 악성 대출 비율이 상당한 정도에 달하는 등 유동성에 심각한 위기를 보이고 있으면서,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에 대한 우려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와 같은 이탈리아의 금융권 악화가 유럽 금융권 전반을 뒤 흔들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번 두 은행의 합병 성공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탈리아 유로저널 김현기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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