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비싼 집세, 젊은 교사들 지방 행 부추겨

by eknews posted Mar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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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비싼 집세, 젊은 교사들 지방 행 부추겨



런던의 높은 집세로 인해, 젊은 교사들이 런던에 직장을 버리고 지방으로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 런던시내 교육의 질 향상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런던의 비싼 집세가 결국 학교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영국교사연합이 런던시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35세 이하 교사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60%의 교사들이 5년 이내에 런던을 떠날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시내를 떠나기를 희망하는 교사들 중 2/3은 이직 원인으로 런던의 비싼 집세를 꼽았다.


이에 교사연합은 오는 5월에 있을 회장단 선거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쟁점이 될 것이라면서, 런던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영국 정부에 촉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사 채용 전문가인 존 하우슨 교수 역시, 런던에서 교사 채용을 위한 광고가 잉글랜드내 어느 지역보다도 많다며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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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브룩스 대학의 하우슨 교수는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교사 부족 현상은 결국 런던시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비 전공 교사로부터 수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며, 특히 세컨더리 스쿨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교사연합은 런던시내 신규 채용 교사의 경우 세후 평균 월 1,655파운드, 런던 시외의 경우 세후 월 1,583파운드를 받게 되는데, 2015년 3월 현재 원 베드 플랫의 평균 렌트비가 1,155파운드이니 젊은 교사들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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