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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명선 기자의 전시회 리뷰 ]
ALBERT MARQUET PEINTRE DU TEMPS SUSPENDU

그림안에 멈춰있는 ALBERT MARQUET의 시간들…


파리16구 현대 미술관 ( Le muséenational d’art modern )에서는 3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알베르 마르케(Albert Marquet)의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입구부터 전시장까지 많은 관객들로 분주한 이번전시는 알베르 마르케(Albert Marquet)를 향한  프랑스관객들의 많은 애정을 느낄수 있다. 우연히 발견한 마르케의 포스터는 잔잔하면서도 희미한 이미지의 부드러운 매력에 이끌려 방문하게 되었다.


알베르트 마르케(Albert Marquet)는 1875년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1890년 15세 소년기에 가족과 함께 파리로 이주하여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그곳에서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를 만나 너무나 다른성향의 두사람이지만 우정은 계속 이어졌다. 1892년 마르케는 다시 에꼴데 보자르에 입학해 상징주의 화가 구스타프 모로(Gustave Moreau)의 지도를 받았다. 그는 모로의 아틀리에에서 마티스, 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 등과 공동수업을 하며, ‘야수파’로 불리어지는 젊은 화가들과 교류했다. 포비즘 (fauvisme)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야수파 작가들과 교류하면서 초기 작업들은 약간의 야수파적인 성향이 드러났지만 보편적으로 그의 작업은 야수파와 대조적으로 온화하고 고요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그의 나이가 들수록 더욱 작업에서 인적이 드문 모습의 표현들이 눈에 뛰고  표현에서도 더욱 한가하고 여유로움과 고요한 정서가 나타난다,


알베르 마르케(Albert Marquet)는 주로 각지를 여행하며  바다나 항구, 강변, 다리을 표현하는 풍경화 연작들이 많다.


49- 1.jpg


The Bay of Naples, 1909, 유화, 62*80.3cm



49- 2.jpg


Notre Dame de Paris , 1907-8, 유화, 65*81cm



49- 3.jpg


Marseille , 1917, 유화, 65*81cm

 



1904년부터 1906년까지 라울 뒤피(Raoul Dufy)와 함께 노르망디와 지중해 연안의 부두와 항구 도시에 머물며 그렸던 작업들이 전시 되고 있고 르아브르, 트루빌, 옹플뢰르 등을 여행하며 그린 그림은 부드러운 색감에 서정적인 표현이 인상적이다. 1908년에는 파리의 생 미셸 부둣가에 위치한 마티스의 작업실을 양도받고 그곳에서 수많은 풍경화를 그렸다고 하는데 생미셸주변을 주제로 한 작업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올것이다. 특히 1912년의 모로코 여행 후  야수파적인 경향으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부드러운 표현방식으로 표현 되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누드화와 초상화도 볼수 있는데 특히 1909년부터 1913년 사이에 그려진 그의 누드화들은 야수파의 사실주의 기법과 과장된 표현들을 엿볼수 있을것이다.


그가 작업에서 중요시 하는것은 색의 조화로움이다. 대범하고 안정감이 있는 색감구성과 회색•녹색•청색 등을 주로 이용하여 표현하는데 미묘한 배색과 자연스런 연출이 매우 평온한 느낌을 준다. 시간이 흐를수록 독자적인 그만의 표현이 강해 지는데 촛농으로 그림을 덮은듯한 희미함이 마치 여성의 실루엣으로 그림을 살짝 덮어 놓은듯 묘한 부드러움을 느끼게 한다.


여행을 통해 작업을 하면서 그의 작업은 빛과 색의 표현이 매우 예민하게 표현되고 있다. 수면에 반사된 빛의 표현이나 물결의 표현들은 단순하고 간결해 보이면서도 완벽해 보인다.


현대사회의 바쁜일상중에 그의 그림들을 만나본다면 그만이 전해주는 평온함과 쉼을 나누게 될것이다.
 
전시기간 : 2016년 3월 25일-8월 21일
전시위치 : 파리 현대 미술관 ( Le muséenational d’art modern ) 11  Avenue du président wilson, 75116 Paris
전시금액 : (Plain tarif) 12유로/ (Tarif réduit) 9유로


프랑스 유로저널 주명선 인턴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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