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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페이퍼스’ 스캔들,
프랑스 유명 정재계인들도 조세도피 의혹 



세계 정재계인, 스포츠인 등이 연루 된 파나마 조세도피 리스트가 폭로된 가운데 프랑스 대형 은행 Société Générale과 유명 정재계인도 포함되어 있어 프랑스 사회의 공분이 일고 있다.


일명 ‘파나마 페이퍼스’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영국 BBC, 가디언지, 프랑스 르 몽드 등 전 세계 109개 언론사와 함께 한 프로젝트로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의 내부자료를 입수해 공개한 각국의 조세도피와 돈세탁에 관련된 문건이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Le Monde에 따르면 ‘파나마 페이퍼스’에는 15여 명에 이르는 프랑스 거대 부호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파나마 등 조세피난처에 만든 페이퍼 컴퍼니 ‘역외회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세회피를 통한 미래 상속을 준비하거나 자산 은폐를 위한 조세피난처는 부호들의 천국이나 다름 없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며 프랑스도 여기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꼬냑계의 선두주자인 ‘헤네시’일가는 지난 2000년 세계적인 금융기업인 에드먼드 드 로스차일드를 통해 신기술 투자와 출자 관리를 위한 두 개의 역외회사를 설립했고 2014년 불분명한 이유로 수백만 달러의 관리 자본이 이 회사로 전행되었다.


2006년부터 스위스로 조세회피성 법적 거주지 등록을 한 대형 국제 호텔 체인인 그룹 아코르Accor의 공동창시자이며 공화당 전 상원의원인 뽈 뒤브륄도 이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자신의 동생이 브라질에 설립한 가구 매장 체인 톡 앤드 스톡에 투자하기 위해 2007년 파나마의 한 증권회사를 통해 돈세탁을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합법성 여부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태다.


또한 금융 소프트웨어 회사 Murex를 설립해 부호의 대열에 오른 리비아 출신 프랑스인 에데Eddé형제도 파나마의 조세도피처를 이용했다. 르 몽드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이 두 형제는 지난 2009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백만 유로의 룩셈부르크 자회사 주식 일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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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 인력서비스 그룹인 Ecco(전 Adecco) 설립자 필립 포리엘 데테제는 1994년부터 버진 아일랜드와 파나마에 있는 여러 회사의 거대 주주로 있다. 자신의 회사 대부분을 코스타 리카, 파나마 등 중앙아메리카에 산림 개발과 놀이공원 사업으로 이전시키고 있는 가운데 적법성의 문제는 명확하지 않다.


알마Alma그룹(크리스탈린 생수회사) 사장 피에르 파피오는 2002년 버진 아일랜드에 위치한 한 회사를 인수했으며 2011년 이 회사를 통한 돈세탁 의혹을 받고 있다.


아이슬랜드나 브라질과는 달리 프랑스 정치인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파나마 페이퍼스’ 스캔들에서 비껴 나간 듯하다. 하지만 프랑스 정치인들의 대부분은 조세피난처로 파나마 모색 폰세카가 아닌 버진 아일랜드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역외회사보다는 그 활용성은 같지만 익명보호가 보장되는 재단설립 등을 통해 조세회피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프랑스 조세관리위원회는 지난 화요일Société Générale 의1000여 개의 파나마 역외회사에 압수수색을 시행했다. 현재로서 이들의 조세탈출 여부관련 법적 증거가 명확하지 않지만 그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르 몽드>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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