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밤샘집회, ‘시민총회’ 통해 일부 과격폭력행위 비판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가 일부에 의해 과격 폭력행위로 인해 잡음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16일 밤 리퍼벌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운동의 지향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난 4월 11일 리퍼벌릭 광장의 밤샘시위대가 강제 해산 당한 후에도 집회는 이어지는 과정에서 기물파손, 경찰과의 충돌 등 난폭 행위들이 일상화되는 듯한 인상을 주면서 시위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었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밤, 리퍼벌릭 광장에는 시민 3천여 명이 모여 ‘시민총회’를 열고 밤샘집회로 상징화되는 사회운동에 대한 필요성과 역효과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지금의 상황으로 보면 보름 넘게 이어 온 자발적 시민운동의 실패라는 평가는 아직 섣부르며 개혁과 진보적 세상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이 공론이다.


정치인들의 공허한 사탕발림 약속에 지칠 대로 지쳐 행동으로 나선 ‘밤샘집회’에 모인 다수의 시민들은 ‘폭력행위’에는 절대 반대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이번 시민운동의 방향성에 대해 직접 민주주의식 표결에 들어가기도 했다.


시민 3분 자유발언에 나선 한 청년은 ‘폭력은 역효과만 낼 뿐이며 우리는 이들과 전혀 연관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시민은 ‘우리가 평화적 시위를 하는 것은 명백한데 왜 우리 스스로 정당함을 증명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56- 5.jpg


반면 한 참가자는 ‘폭력도 투쟁의 일부분이다. 지나친 자기검열로 인한 내부 단죄는 반대한다. 폭력은 사회가 우리에게 강요한 것이다. 거리에 내몰린 실업자들의 모습이 진정한 국가비상상태다’라고 꼬집었다.  집회위원회는 극소수의 과격행위자들의 모습을 통해 시민운동의 의미를 변질시키고 있는 미디어의 호기심성 편파보도에 대해 비판했다.


발언대에 오른 한 참가자는 공식대변인이나 특정한 주동자 없는 시민운동을 제안하면서 TV나 주류언론이 아닌 다른 채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정한 중심세력이 없는 광범위한 수평적 운동형태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경계 없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운동의 가능성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따른다.


‘핵심은 (노동법 개정을 강행하는 정부를) 두렵게 만든 3월 31일이다. 우리를 하나의 집단체로 머물게 하는 그들의 의도에 휘둘리지 말고 다양함을 유지해야 한다. 분열하지 말고 연대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새로운 운동은 이제 막 탄생했을 뿐이다’라는 40대 한 남성의 자유발언은 많은 이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집회에 참가한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전 재무부 장관은 5분여 발언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노동법에 반대하는 시민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집회 참가자들은 4월 17일을 ‘3월 48일’이라 부르며 3월부터 시작된 이 운동을 기념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리베라시옹>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1. 반 노동법 개정 시위, 프랑스 주요 정유공장 파업 확산에 ‘주유소는 기름 난’

    Date2016.05.24 Byeknews Views2317
    Read More
  2. 프랑스 기업임원들 최대급여 제한 공론화 움직임

    Date2016.05.24 Byeknews Views1673
    Read More
  3. 프랑스 은행들과 유럽연합, 경제 개선위해 더많은 개혁 요구

    Date2016.05.24 Byeknews Views1568
    Read More
  4.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3번째 연장해 7월말까지로

    Date2016.05.24 Byeknews Views1767
    Read More
  5. 가혹한 현실 앞의 실직자들, 건강문제 심각

    Date2016.05.17 Byeknews Views1750
    Read More
  6. 프랑스 전직 여성장관들, 성차별적 행동과 발언에 적극 대응 발표

    Date2016.05.17 Byeknews Views1764
    Read More
  7. 잦은 “반 경찰”공격으로 분노한 프랑스 경찰, 거리로 나서

    Date2016.05.17 Byeknews Views1608
    Read More
  8. 유럽, 3세 이하 아동의 절반은 여전히 부모 밑에서만 자라

    Date2016.05.17 Byeknews Views1632
    Read More
  9.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특별주간’

    Date2016.05.17 Byeknews Views2550
    Read More
  10. <주명선 기자의 전시회 리뷰> ‘파울 클레가 시도한 예술의 경계... ’

    Date2016.05.10 Byeknews Views4868
    Read More
  11. 500유로 지폐 사라질수도 있어

    Date2016.05.10 Byeknews Views2055
    Read More
  12. 프랑스인들, 국가 예산에 정치적 분열 강해

    Date2016.05.10 Byeknews Views1722
    Read More
  13. 프랑스 영화관, 입장관객수 증가로 영화 시장 호황국면

    Date2016.05.10 Byeknews Views2918
    Read More
  14. 파리 부동산, 사회 계층간 격차 더욱 심해져

    Date2016.05.10 Byeknews Views1910
    Read More
  15. 프랑스인 73%, ‘삶이 더 좋아지지 않았다’

    Date2016.05.10 Byeknews Views1218
    Read More
  16. 마뉴엘 발스 총리, 여론 아랑곳 않고 노동개정안 통과 강행의지 밝혀

    Date2016.05.09 Byeknews Views1783
    Read More
  17. <강승범 기자의 전시회 리뷰> Galerie Keny 정선영 초대전, 아름다움 동행

    Date2016.05.03 Byeknews Views2736
    Read More
  18. 프랑스, 실업율 감소 등 경기회복에 청신호

    Date2016.05.03 Byeknews Views1769
    Read More
  19. 프랑스, 기차표 교환 환불 더 까다로워져

    Date2016.05.03 Byeknews Views3390
    Read More
  20. 프랑스, 원자력E 비중 75%에서 50% 감소 어려워

    Date2016.05.03 Byeknews Views47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