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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우호 상징-6.25 전후 독일의료지원단 106세 백의 천사 샤롯테 코흐 수간호사 수녀님을 찾다.

by eknews05 posted Apr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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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의 상징-6.25 전후 독일의료지원단 106 백의의 천사 샤롯테 코흐(Charlotte Koch) 수간호사 수녀님을 찾다.

 

주독일대사관은 6.25 전후 부산에서 의료활동을 전개했던 독일의료 지원단의 우리 국민에 대한 지원과 노력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기리고 이를 양국간 우호협력의 상징으로 기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독일대사관은 작년 8 이후 독일정부 적십자사와 의사협회 등을 통한 독일의료단원의 소재 생사확인, 사료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 의료지원단원 117 전원의 명단확인 이후에는 개별적인 접촉 가능한 연락을 취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1954 최초 의료단원으로 파견되어 수간호사로서 2년간 활동한 106세의 샤롯테 코흐(Charlotte Koch) 수녀의 생존과 소재를 확인하였다.

꽃.JPG

앉아서.JPG

주독일 대사관은 1차적으로 코흐 수녀를 방문하여 인사를 전한데 이어, 2015.4.20() 코흐 수녀의 106 생일을 맞아 이경수 주독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코프 수녀가 거주하고 있는 독일 브레멘시 인근 올데부르크 수녀요양원을 방문하여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아일러스-되르플러(Eilers-Doerfler) 올데부르크 부시장, 홀쯔아펠(Holzapfel) 올덴부르크 적십자사 총재 관계자, 독일 동포 언론, 요양원 동료 다수가 참석하였으며 윤행자 한독간호협회장도 한복을 입고 동행하였다.

코흐 수녀에 대해서는 부산 파견시절 코흐 수녀의 활동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액자에 담아 증정하였다.

이경수 대사는 자리에서 한국정부를 대신하여 독일의료지원단의 한국민에 대한 봉사와 희생에 경의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독일의료지원단원의 활동이 6.25 이후 폐허가 되었던 우리나라 국민에게 희망이 되었으며 양국 우호협력 관계발전의 근간이 되었음은 물론 대한민국의 현대의학 발전에도 기여하였음을 평가하였다. 대사는 또한 발전한 대한민국은 이제 과거 우리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와 국민들을 돕고 인도주의 손길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하고, 근저에는 독일의료지원단이 한국민에게 보여준 인도주의의 가치와 헌신이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액자.JPG

손수건.JPG

코흐 수녀는 우리 정부가 62년전 독일의료지원단의 활동과 자신을 잊지 않고 기여를 인정하고 있는 대해 감사를 표하였으며, 올덴부르크 적십자사 총재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가 코흐 수녀의 뜻을 승화하여 국제적으로 인도적 기여를 하고 있는데 대해 감동한다고 하였다.

주독일대사관은 독일 의료지원단 파견의 의의를 살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일의료단 생존자 후손을 파악하는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사료 발굴, 문화행사, 방한초청 보훈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자료 제공:주독일 대사관)

 

독일 유로저널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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