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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차세대 FACTS 기술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 속도 낸다

by eknews posted May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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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산전, 차세대 FACTS 기술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 속도 낸다

LS산전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송배전 전시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STATCOM(Static Synchronous Compensator) 솔루션을 현지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북미 유연송전시스템은 물론 스마트 전력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S산전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 간 미국 댈러스(Dallas)에서 열리는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국제 송배전 전시회 2016’ 에 참가해 STATCOM(Static Synchronous Compensator),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초고압 GIS
(가스절연개폐장치; Gas Insulated Switchgear) 등 글로벌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

LS산전은 총 16부스(144㎡) 규모로 전시에 참가, ▲Power Grid ▲Power Transmission ▲Power Distribution ▲ECO Friendly 등 4개 존(Zone)을 마련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노후 전력기기 교체시기 도래 등으로 인해 계통 안정화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현지 시장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을 전면 배치했다.

먼저 LS산전은 연내 개발 완료 예정인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STATCOM 기술을 공개했다. STATCOM은 전력 송배전 과정에서 발생하거나 손실되는 전압(무효전력)을 연속적으로 조절해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효율을 향상시키는 장치로,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FACTS(유연송전시스템;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 중 가장 진보된 기술이다.

LS산전은 지난해 FACTS 설비 2세대에 해당하는 SVC(Static Var Compensator) 개발을 이미 완료, LS-Nikko동제련 온산공장 154kV 변전소에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3세대 유연송전시스템인 STATCOM 중에서도 상위 제품 군인 MMC STATCOM 기술을 확보, 이 분야 토털 솔루션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송전과정에서의 전력손실로 인해 발전소와 철탑 증설에 따른 경제적, 환경적 부담을 갖고 있어, 기존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계통 안정화도 유지할 수 있는 유연전송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 받는 북미 유연송전시스템 시장은 교체시기가 도래한 노후 전력기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지보수 물량, 대용량 장거리 송전망의 효율성 강화가 요구되는 등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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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은 지난달 UL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으로 전력계통용 ESS 시장 공략에 나선 1MW급 ESS용 PCS(전력변환장치; Power Conditioning System)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현재 미국 전력계통용 PCS 시장은 올해 2억 7,500만 달러(한화 약 3,150억 원) 수준에서 오는 2024년 48억 6,800만 달러(한화 약 5조 5,800억 원) 규모로, 연 평균 45.8%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UL 인증에 따른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420kV GIS변전소 솔루션과 함께 비 유럽권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수주에 성공한 이라크 GIS변전소와 DCC(배전제어센터) 구축 사업 등 해외 시장에서 진행되는 사업 레퍼런스와 솔루션을 소개하고, 초고압 분야 사업 수행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LS산전 관계자는 “HVDC(초고압직류송전)와 더불어 FACTS 사업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면 전력전자기반 토털 송전 솔루션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 이라며 “이 같은 신기술역량과 철저한 현지화 제품을 앞세워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노후설비 교체 수요 확대로 성장세가 가파른 북미 전력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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