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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키워드 ‘나홀로, 취업, 스마트폰’

by eknews posted May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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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키워드 ‘나홀로, 취업, 스마트폰’

올해로 20살이 된 대한민국 20대 트렌드로 ‘나홀로, 취업, 스마트폰’이 선정됐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홀로 자신만의 여가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20대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대한민국 20대 응답자 1277명을 대상으로 ‘혼자 어떤 일을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74.7%의 응답자들이 ‘없다’고 답했다.

홀로 하는 활동에 거부감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명 중 2명에 불과했다. 실제로 20대 들에게 ‘혼자 해본 활동이 있는지’를 묻자(*복수응답) 혼자 쇼핑하기(80.6%), 혼자 외식하기(77.1%), 혼자 영화보기(58.8%), 혼자 술 마시기(30.5%) 등 다양한 활동을 혼자 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외에도 20대들의 ‘식사 및 음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대들은 하루에 보통 ‘두 끼(65.1%)’를 먹는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주로 누구와 식사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혼자 먹는다(37.3%)’는 답변이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다.

또 ‘일주일에 보통 몇 회의 술자리를 갖는지’ 묻자, ‘한 번도 갖지 않는다(40.3%)’, ‘1회 갖는다(37.7%)’는 답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20대 응답자들에게 ‘최근 관심사'에 대한 설문에서는 ‘취업( 62.5%)’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올해 가장 하고 싶은 일’(*복수응답) 역시 ‘다이어트, 외모 관리(33.8%)’, ‘국내외 여행(30.9%)’, ‘연애(23.4%)’ 등을 제치고 ‘취업(57.4%)’이 1위에 올라, 20대들의 최고 관심사와 목표는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20대의 99.1%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스마트폰을 언제 사용하는지 묻는 질문에도 ‘특별한 일이없으면 계속 사용한다’는 답변이 49.5%로 1위를 차지했다.

<표: 통계로 말하는 데이타뉴스 전재>

한국 유로저널 김태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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