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7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가혹한 현실 앞의 실직자들, 건강문제 심각



실업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수치로만 따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주 발표 된 프랑스 경제사회환경위원회CESE의 보고서에 의하면 실업자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주변의 부정적 시선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쟈클린 파라쉬 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 Le Monde는 실업자들을 게으른 사람으로 낙인 찍기 등 높은 실업률의 원인을 개인의 잘못으로 돌리는 편견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전한다.


이러한 사회적 소외는 건강문제와 직결되어 있어 그 결과는 더욱 심각하다. 자신들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각으로 인한 치유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심적외상증을 앓는 이들도 늘고 있다. 또한 실업자들은 직장이 있는 사람들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은 1,34% , 아플 확률도 2,32%가 높다.


국제 역학 전문잡지에 기고 된 프랑스 국립 보건의학연구소Inserm의 연구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매년 10,000-14,000여 명이 실업으로 인해 만성질환, 고혈압 그리고 암 재발로 사망하고 있다.


정신건강도 위험 수준이다. 남성 24%, 여성 26%의 실업자가 우울증 또는 불안증을 호소하고 있다. 해고자나 장기실업자는 스트레스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실업률 10% 상승은 1,5%의 자살률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통계는 그 심각성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유수 국제연구서들에 의하면 실업자 사망률 위험성은 흡연 사망률에 필적하는 높은 확률을 보이고 있다.


52- 4.jpg


실업률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도 이어진다. 사회적 고립, 이혼, 자녀문제, 가족해체 등 실업의 파장은 크다.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 CESE는 실업문제가 가져오는 2차적 피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확산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포괄적 공공정책이 시급하다고 전한다.


차별금지법 조항에 사회불안 목록을 추가하는 한편 여론조성을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파리쉬 연구원은 실업자에게 맞춤형 사회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프랑스 고용국과의 첫 상담이 시작되면 정기적 심리상담을 비롯한 포괄적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다원적 실업자지원과 노동보건시스템의 확장 논의가 시급한 시점이다.


실업률 상승세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직자에 대한 구체적 지원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프랑스 사회 전체가 병들 수 있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결론이다.


2015년, 사회 구호단체 연합이 내놓은 한 보고서에 따르면 노령 퇴직자보다 실업자가 사회적 소외와 외로움으로 인해 더욱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진출처: 르 몽드>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24 프로벙스-알프스 지역, 극빈층 자녀 가장 많다. file eknews09 2012.04.30 1745
2623 프랑스 창업률 상승, 하지만 1인 사업장이 대부분 file eknews 2016.08.16 1745
2622 프랑스 회계법원, 차기 정부는 공공부분 긴축재정 필수불가결 file eknews10 2017.02.13 1745
2621 무인계산대: 소비자들은 만족 하지만 직원들은 실직 우려 file 유로저널 2007.04.17 1746
2620 프랑스 신차판매량 1년간 16.2% 내림세. file eknews09 2012.06.16 1746
2619 프랑스 극단주의 실태조사에 대한 두 가지 시선 file eknews 2016.02.09 1746
2618 프랑스, 산업 살리기 위한 새로운 슬로건 발표 file eknews 2016.04.26 1746
2617 프랑스, 온라인 쇼핑 붐,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거래량 200억 유로 file eknews10 2019.11.26 1746
2616 푸조-미쯔비시, 러시아 합작 공장 가동. file 유로저널 2010.04.25 1747
2615 비쉬에서 잇단 과격시위 발생. file 유로저널 2008.11.04 1748
2614 툴롱 대학교 학생 11명 단식농성 돌입. file 유로저널 2009.05.18 1748
2613 블로뉴, 에쏜느 총격사건 이어져. file eknews09 2012.04.23 1748
2612 <공정무역> 단순 소비가 아니라 공정한 소비를 file 유로저널 2007.05.01 1749
2611 프랑스 몽 생 미셸, 섬인가 육지인가 file 유로저널 2006.06.30 1749
2610 프랑스 대학생 월평균 지출액 521유로. file 유로저널 2009.10.19 1749
2609 마크롱, 자신의 정책 설득과 호소에 실패해 file 편집부 2017.10.18 1749
2608 새롭게 시행되는 프랑스 정부의 가족 정책 file 유로저널 2008.04.24 1750
» 가혹한 현실 앞의 실직자들, 건강문제 심각 file eknews 2016.05.17 1750
2606 위기에 처한 레프링쿠크 해변의 '거울 요새' file 편집부 2020.08.05 1750
2605 또다시 불거진 안락사 논쟁 file 유로저널 2008.03.27 1751
Board Pagination ‹ Prev 1 ...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